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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중찬 의원 5분자유발언

305회 제1본회의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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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존경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한승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박용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인사드리겠습니다. 강화군의회 최중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강화군의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화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한 해풍, 비옥한 토양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농업지역으로 쌀, 콩, 고구마, 포도, 토마토 등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농산물 대부분은 원물 상태로 유통되며 농가소득 창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과 체험, 유통, 관광이 융합된 6차산업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실제로 강화군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화 연미 농업회사법인은 강화 포도를 활용한 와인 양조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찾아가는 양조장’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2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금풍양조는 전통주 체험관광과 가공시설 개선 등을 통해 6차산업형 농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로 인천 1호 양조장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해외 사례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모쿠모쿠팜은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관광체험, 숙박, 교육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 모델로 연간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비농산가공 및 체험산업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강화군도 이러한 모델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강화의 농산물은 그 자체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포도는 와인과 발효주, 고구마는 스낵·디저트·음료, 토마토는 건강식 소스나 잼, 음료 등으로 가공해 판매할 경우 원재료 대비 수배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적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군에는 아직 미흡합니다. 현재 강화군에는 6차산업 관련 육성에 관한 조례가 부재한 상태입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강화군의 6차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제도 마련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6차산업 경영체 인증제도와 함께 가공시설 구축 및 체험관광 연계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제도화되어야 합니다. 둘째, 소규모 농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가공시설과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셋째, 강화군의 정체성과 농산물의 가치를 연결하는 공동 브랜드 예컨대 ‘강화이음’과 같은 로컬브랜드를 구축해 선물세트, 전통주, 가공품 등의 공동기획과 유통으로 확장성을 높여야 합니다.

넷째, 농가와 기업, 체험마을 간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단순히 생산을 넘어 농촌을 경험하는 관광형 산업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강화군은 변화의 가능성과 우수한 농산물을 통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 가능성을 정책과 제도로 연결할 시간입니다.

강화군의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필요성에 대해 지원조례 제정은 농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협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강화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