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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형덕 의원 5분자유발언

280회 제1운영위원회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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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형덕 의원입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해외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여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교육 및 평생학습 관련 사업에 도입할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의정 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1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였습니다.

주요 방문 기관으로는 말레이시아에서는 한인회와 말레이시아 협동조합연구소, 이스칸다르 지역개발청을 방문하였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패밀리 센트럴과 싱가포르 교육부 교육기술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럼 기관을 방문하여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 한인회는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교류와 통합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회원들의 다양한 역량을 활용하여 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키고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내 확산하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인회에 대한 국내 기업과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이 동반된다면 말레이시아를 아세안 시장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데 있어 한인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협동조합연구소는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의 유일한 협동조합 교육 기관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 훈련과 연구를 맡고 있었으며 국내 협동조합의 교육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를 비롯한 37개 개발도상국의 협동조합 관계자와 공무에 대한 기술 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작은 기업들이 협동조합을 만들고 이를 통해 협력과 경쟁으로 자생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지자체에서 이와 같은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더욱더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나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큰 기업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생할 수 있는 업종을 찾고 경영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지역개발청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접경 지역인 이스칸다르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설치한 지역개발청으로 제9차 말레이시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20년간 5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기업의 투자만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원주민과 전통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을 위한 사회적 투자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인근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주거‧문화‧경제‧교육‧체육‧녹지가 어우러지는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미래 친환경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광명시에 부족한 교육 기반을 3기 신도시에 구축하고 선진화된 교육 기관을 유치하여 광명에 들어서는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는 교육과 산업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가포르의 패밀리 센트럴은 2011년에 설립되어 가족 중심의 평생교육 업무를 맡고 있으며 시니어들이 적극적인 노후 활동, 평생학습, 세대 간 유대감 증진 같은 활동을 통해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디지털로 사람과 사람이 더욱 멀어지는 시대에 세대가 단절되지 않고 함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세대 간 교육 프로그램은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세대 간 교육은 결국 세대 간 소통 강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이런 교육이 노인은 청소년이나 청년에게 삶의 지혜나 전문 지식을 가르치고 청소년은 핸드폰, 무인 단말기, 노트북, 유튜브, 드론과 같은 최신 기술을 노인에게 가르치는 쌍방향 교육으로 간다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싱가포르 교육부에서는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21세기 지식 산업의 변화에 걸맞은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새로운 교육 과정을 도입하여 학업 성적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생각하는 학교, 배우는 국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학생들을 시험으로 평가하기보다는 긴 안목으로 인생을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객관적 성과 지표 중심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하여 기본 교육 과정과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각자가 전 분야에 걸친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게 하여 단순한 지식과 내용 전달이 아닌 품성을 더 강조하는 전인 교육에 중점을 두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학교 같은 경우 3학년까지는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언어 교육에 중점, 그리고 4학년부터 학습 과정을 진행하는 게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우리가 염려해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결과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광명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