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발언
박소영 의원 발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소영 위원입니다.
먼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교육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김태훈 부교육감님을 비롯하여 이번 감사 준비와 자료 작성에 애써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대구 교육은 학생과 교실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으로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교 교육의 본질을 강화하기 위해 문해력 향상 등 기본에 충실하며 교육 공동체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여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구 교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IB 프로그램은 대구 교육의 주요 정책 성과 중 하나로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고, 현재 32개 월드스쿨을 포함해 106개 학교로 확대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12개 시도로 확산되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교육 혁신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구 교육은 교육부가 실시한 대구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지자체와의 협력, 교육 혁신 의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대구 교육의 우수성과 함께 미래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구 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시대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과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소규모 학교 비율이 높은 군위 지역의 경우 거점학교와 특성화학교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재편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은 없는지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정부 세수부족과 재정상황의 어려움으로 지방 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고정 경비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비롯한 AI 교육 그리고 고교학점제, 늘봄학교 운영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질 높은 교육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등 복잡 다양화되어 가고 있는 학교 폭력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고 특수교육 대상자,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학생 정신 건강, 영양, 식생활 교육,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 그리고 최근 발생한 초등학교 유괴 미수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 등 교육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책도 되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변화의 물결 속에서 대구교육이 그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는 대구 교육의 현재를 재점검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정책을 면밀히 살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바로잡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감사에 임하는 수감기관에서는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감사 기간 중인 다음 주 11월 13일에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구시 내 51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험생을 비롯한 학부모님과 교육가족 모두가 착실히 준비해 온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를 잘 하시어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화 위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