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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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발언

윤권근 의원 발언

323회 제2본회의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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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3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윤권근의원)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윤권근 의원님 한 분으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일문일답 방식은 보충질문 없이 질문과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50분 이내로 실시합니다. 질문서를 제출하신 의원님의 질문과 답변이 종료된 후에는 동료의원님들께서 보충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질문시간을 잘 지켜주시고 관계공무원께서는 의원님의 질문에 성실하고 분명하게 요약하여 답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럼 윤권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권근의원

존경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윤권근 의원입니다. 특히 지난 1년 가까이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시정의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다해 주신 김정기 시장권한대행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국가도시공원 지정 관련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22일은 시민참여단 숙의과정을 통해 신청사 부지가 결정된 의미 있는 날이자 달서구 구민의 날입니다. 권영진 전 시장님 재임 시 우리 대구는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단 250명을 구성해 2박 3일간의 숙의과정을 거쳤고 그 평가 결과에 따라 신청사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시민이 도시의 중대한 현안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가 정책 결정에 반영된 대표적인 숙의형 공론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시민의 뜻으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먼저 신청사 재원 확보와 CM 도입 계획,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신청사 문제, 2·28 민주화운동의 역사성 반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주민 피해 대책 등 신청사 건립 주요 현안에 대하여 묻고자 합니다. 행정국장님,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사 재원 확보, CM 도입 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8기 출범 이후 신청사 건립 사업은 일시 중단과 재추진되는 과정에서 사업의 지연과 건설자재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당초 3,312억 원의 총사업비가 현재 4,500억 원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일정 지연과 예산 증액을 막기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도별 계획에 따르면 2027년부터 매년 1,000억 원~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는 사업비 상당 부분을 공유재산 매각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서행정타운과 중소기업판매장 등 주요 재산 처분은 아직 실질적인 매각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장님, 현재 공유재산 매각의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좀 짧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저희들이 2024년도에 시의회에 보고를 드릴 때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서 공유재산 총 23건, 약 4,200억 원 규모로 연차별로 매각을 하겠다고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 중에 있고 현재까지 2건에 94억 원의 공유재산을 매각하였습니다. 최근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서 투자 수요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투자사들 그리고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 등을 대상으로 접촉을 가지고 있고 저희가 매각 자문도 받고 또 물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뿐만 아니라 구·군에서 지금 무상으로 사용 중인 시유재산에 대해서도 무상 사용 기한 종료 이후에는 매각을 하겠다는 방침을 사전에 안내하고 매입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권근의원

감사합니다. 국장님, 현재 우리 대구시 채무비율이 약 20% 정도에 접근하고 있죠? 그런데 만약 25%가 넘게 된다면 페널티 때문에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채 발행에만 의존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한 재정 여건과 현재 매각 속도를 감안할 때 2027년부터 본격화될 공사비 집행을 차질 없이 감당할 수 있을지 생각되는데 방금 설명하신 대로 저는 그 계획에 차질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거기에는 어떻게 확실히 답변하실 수 있습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윤권근의원

방금 설명한 대로 우리가 계획된 예산의 범위를 지금 갑자기 하지 마시고 좀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고요. 이미 총사업비가 4,500억 원 수준까지 증가한 만큼 물가 상승이나 일정 지연으로 인한 추가 증액을 방지할 대책도 필요해 보이는데 이 4,500억 원은 물가 상승에 비례해서 예산을 4,500억 원으로 한 겁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그때 당시의 금액을 기준으로 4,500억 원입니다. 물가상승분은 조금 더 추가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물가상승률을 포함한다면 이 예산 가지고는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 제가 확인차 드렸습니다. 그러면 기획이라든지 설계·시공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공정의 단축과 예산 절감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M 방식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국장님 아시는 대로 CM 방식에 대해서 설명 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윤권근 의원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신청사 건립 사업은 대규모 공공 건축 사업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사업비 관리와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설계 단계에서의 CM은 관련 법령상 임의 규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에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신청사 건립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 중에 있고 또 저희가 자체 설계VE위원회에서의 검토를 통해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용역비 부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설계 단계보다는 시공 단계에서부터 CM을 도입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권근의원

설계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설계가, 준비 단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절약은 설계의 시작 지점부터 시작이 되는데 신청사관리과가 전문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시공부터는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입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그렇습니다. 저희가 신청사자문위원회가 또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에도 건축사분들이 많이 참여를 하고 계십니다. 그분들을 활용해서 꼼꼼하게 설계 작업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예. CM 방식에 대해서, 저도 현재 신청사자문위원회에 들어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처음부터 CM 방식에 대해서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러면 이게 CM을 공사부터 하면, CM 공사와 일반 공사의 차액은, 어느 정도 예산 절약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CM 방법을 도입했을 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CM을 도입했을 때 예산 절감 부분이요?

윤권근의원

예.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보통은 CM을 도입하면 그만큼 비용이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도 시공 단계에서부터 했을 때 CM 비용을 한 100억 원 정도로 예산을 하고 있고요. 설계 단계까지 추가를 하게 되면 거기서 비용이 더 추가가 되는 상황입니다.

윤권근의원

제가 알기로는 CM 방식을 하고 있는 데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강북구·강서구 신청사, 경찰청 청사, 정부세종청사가 CM을 도입해서 이미 많은 예산을 절약하고 부실공사도 사전에 방지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의원님, 제가 모두에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두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거기에서는 자체적인 설계VE위원회가 없기 때문에 이걸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좀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그런 것들이 갖춰져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

윤권근의원

다른 데는 이러한 전문부서가 없지만 우리 대구시에는 신청사건립과가 별도로 기술사까지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이렇게 들으면 되겠습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그 말씀입니다.

윤권근의원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좀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산격동에 쓰고 있는 산격청사 있죠? 이것 때문에 우리 행정의 낭비가 참 너무나 많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그러면 산격청사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 산격청사 전체 부지는 약 14만 2,000㎡ 규모, 즉 4만 3,200평 정도가 됩니다. 소유 구조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땅이 대구시 소유의 땅인 줄 알고, 그렇게 알고 있는 시민분들이 너무나 많더라고요. 전체 부지의 약 73%가 문체부 소유이고 대구시는 2% 내외에 불과합니다. 후적지 개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작년 본예산 예결위 당시 대행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에 따르면 기재부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계획대로 선행돼야 한다는 전제 아래 주차장 부지에는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가 2027년에 착공, 산격청사 본관 부지에는 국립 근대미술관 리모델링이 2030년 착공 예정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이러한 계획은 정상적으로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좀 올리겠습니다.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이 시설은 저희 산격청사 내에 세심원이라고 주차장 부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산격청사 근무 공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신청사 건립 전이라 하더라도 착공이 가능한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국립 근대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이 시설은 산격청사 101동을 리모델링해서 증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청사 이전 작업 이후에 착공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신청사 이전 전까지 각종 사전 행정 절차 이행을 미리 완료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신청사 이전 전에 문화예술 허브 사업이 현재 착공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있기 때문에 산격청사 반환, 신청사 이전 일정이 서로 충돌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 말씀이시잖아요?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그렇습니다. 땅의 소유자가 여기 보시는 것처럼 문체부가 대부분의 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매년 갱신절차를 통해서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야 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차피 사업 주관부서가 문체부이기 때문에 같이 협업하면서 진행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예. 산격청사 반환 및 후적지 개발 계획이 신청사 이전 일정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는 만큼 신청사 이전이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좀 부탁을 드리겠고요. 다음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 질문을 잠깐 드리겠습니다. 먼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대구시는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의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대구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찬성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차원에서도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청사 문제는 향후 통합행정 체제와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28일 날 경북도의회 본회의 직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전을 준비하던 대구시청이 아니라 새로 옮긴 도청이 통합청사가 된다.”고 언론에 언급을 했어요. 이 내용이 다음 날 언론에 바로 보도가 됐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 국장님도 알고 계셨습니까? 방송 들은 내용.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신문 지면을 통해서 본 바 있습니다.

윤권근의원

거기에 대해서 그러면, 그 이후로 저는 지역 주민들한테 전화 폭탄을 받았어요. 어떠한 내용이냐? “경북청사, 산격청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니 신청사는 안 짓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저도 설득을 하는데 상당히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는 일반 시민들이 봤을 때는 그런 오해를 얼마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언론보도가 났을 때에는 우리 대구시가 발 빠르게 입장을 정확하게 좀 해서 할 필요가 있는데 우리 대구시는 거기에서 그냥 듣고 어떠한 답변도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의원님, 이 부분에 대해서 우려가 있으실 수 있다고 보고요.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는 행정통합 특별법상 내용에 보면 기존 대구와 경북청사를 활용하는 복수청사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입니다. 다만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실행되더라도 기존 대구지역의 행정서비스는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구지역을 관할하는 청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시의 명확한 입장입니다. 또 현재 산격청사, 동인청사의 노후 문제, 협소한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신청사 건립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권근의원

우리 대구시의 입장을 시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명확하게 발표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민들도 이렇게 집행부가 명확한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더 이상 거기에 대해서는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말씀이시지요?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그렇습니다.

윤권근의원

우리 시민들도 그런 이해를 하시고 다시는 여기에 대해서 혼란스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한번 묻겠습니다. 향후에 통합의회가 신청사 부지에 올 경우를 가정한 가설계나 동선 계획을 현재 본설계에 어느 정도를 반영하고 계신지 아니면 확정 전까지는 배제한 채 청사 단독 설계만 진행 중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의원님, 저희들은 행정통합에 따른 통합의회 부분을 사전에 이미 다 대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설계 공모 단계에서부터 수평 증축이 가능하도록 증축 예정 부지가 마련되어 있고요. 앞으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향후에 행정통합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책환경 변화 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서 신청사 설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다음으로는 우리 2·28 민주화운동의 역사성을 반영한 28층 라운지 설계에 대해서 한번 묻겠습니다. 우리 2·28 민주화운동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시작을 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우리 대구의 자부심과 그만큼, 젊은 청춘들이 한 거에 대해서 시민들이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2·2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더욱 관심을 갖고 이러한 행사라도 제대로 알려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제가 3년 전부터 2·28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라운지에 대해서 우리 국장님한테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는데 도시의 얼굴인 신청사에 역사적인 자긍심을 담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특히 권영진 전 시장 재임 당시 대구와 경북이 하나되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끝에 2018년 2월 2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받았습니다. 또한 좋은 사례도 있습니다. 혹시 광주시청 가보셨습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윤권근의원

광주시청은 건물 층수에 5.18 의미를 반영해서 의회는 5층, 본관은 18층 해서 공간 자체에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냈습니다. 대구 신청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8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살려 시민에게 개방된 상징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신청사 자체가 2·28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설계에 반영을 지속적으로 지적했고 여기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가 있는지 그리고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확답을 줄 수 있는지, 저번에 자문위원회에서는 다 반영, 반영 이렇게 해놨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이상이 없습니까?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우리 윤권근 의원님께서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신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 현재 신청사 설계 과정에서 대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 가능한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중앙투자 심사에서 승인된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고려하는 범위 내에서의 변경만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로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또 전문가, 시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대구의 역사성, 상징성, 시민 개방성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구체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아울러 시민 누구나 2·28 라운지를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려면 1층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28층 라운지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그러한 계획도 갖고 계시죠?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그런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에 많은 건축사분들이 참여를 하고 계시니까 자문위원회 때 거기에서 조금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권근의원

예. 그리고 우리 지역의 민심이 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인해서 지금 약 10년 가까이 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 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인근 두류동·성당동·감삼동 일원 약 1.7㎢가 2020년 2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당초 2025년 2월까지였던 지정기간은 다시 5년을 연장해서 2030년 2월까지 연장된 상태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매매 시 구·군청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되고 실수요 목적 외 거래는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허가를 받아 취득하더라도 주거용의 경우는 2년간 본인이 직접 거주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가해집니다. 화면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거래 건수를 보시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거래 건수가 2022년에는 384건에 달해 있습니다. 2023년에는 1년 4개 동에 8건, 2024년도에는 3건으로 급감했습니다. 아예 매매가 없습니다. 투기 억제 효과가 실제로 있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감내했던 재산권 침해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신청사 사업 지원 부담을 시민들이 떠안고 있는 현 상황에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검토할 의향이 있는지 아니면 여기에 대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할 의사는 없는지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중곤

안중곤행정국장

예. 최근 신청사 주변 지역의 거래량과 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올해 말 공사 착공 이후에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지가 상승과 또 거래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를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국장님, 너무나 간단명료하게 시민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렇게 설명을 한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행정국장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환경수자원국장님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연일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 8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이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대폭 완화가 됐습니다. 이로 인해서 인천 소래습지, 부산 을숙도, 광주 중앙공원 등 여러 지자체에서 제1호 국가도시공원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대구 역시 두류공원 일대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준비상황이 경쟁 도시들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치밀하고 철저한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앞서 도시공원법 개정부터 사진과 같이 국회 정책포럼, 이어서 대구시 정책포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 주신 권영진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렵게 확보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집행부의 무거운 책임을 당부드리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핵심인 수준 높은 용역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구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2040 공원녹지 기본계약 수립 용역에 1억 원을 얹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용역들에 관한 사항들을 담으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본 의원이 지난 1월 30일 상임위에서 질문했을 때 국장님께서는 분명히 “1억 원이 추가된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변하셨어요. 금년 추경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도 하셨지만 현재 대구의 예산 형편상 쉽지는 않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국장님, 이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의 계획을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일단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작년 11월에 집행잔액 1억 원을 활용해서 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한 기본계획 타당성조사 과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과업에는 앞으로 국가도시공원이 되기 위해서 기본 컨셉을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와 또 세부시설에 대한 배치계획 등을 위주로 용역을 수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추가 예산과 관련해서는 국토부에서 현재 국가도시공원과 관련한 세부 공모 계획이 아직 마련돼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공모 계획이 좀 가시화되는 시기와 연계를 해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해서 필요한 예산들은 저희가 예산 부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확보를 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권근의원

국가도시공원은 지금까지 대구시에서 관리하던 업무를 국가가 관리를 하면, 관리는 다 대구시에서 하는 것 아닙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습니다.

윤권근의원

그래서 예산 때문에 국가도시공원을 지금 지정 신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만약 추가 예산 확보가 안 된다면 우리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가 돼서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좀 환경국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서 해야 되는데 준비 과정은 지금 어느 정도까지 어떻게 돼 있습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지금 저희가 이제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해서 공모를 언제 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국토부를 수시로 방문해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작년 8월달에 공원녹지법이 개정이 됐고 또 시행일이 금년 8월입니다. 그래서 국토부는 현재 시행령이라든지 하위법령 개정 작업에 주력을 하고 있고요. 하위법령 개정 작업이 되고 난 이후에 공모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금년도에는 국토부에서 공모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확보한 예산이 없기 때문에 아마 공모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정도에 조금 더 상황을 보면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 같은 거를 언제 정도에 저희가 작성을 해야 될지 이런 것들을 국토부하고 긴밀히 연계해서 예산이라든지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그렇게 된다면 두류공원에 대한 타당성조사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서, 국토부에서 하는 정부 계획이, 지금 한참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습니다.

윤권근의원

그러면 우리가 그만큼에 대해서 지금 정부와 국토부와 대구시가 잘 소통을 하고 있습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습니다.

윤권근의원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급하게 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가 돼서 국토부가 하는 계획을 사전에 공유를 해서 거기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돼야만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항상 신경을 좀 많이 써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이렇게 어렵게 마련한 골든타임을 허무하게 놓치는 것이 아닌지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장님께서는 신경을 좀 써서 대구시민의 랜드마크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좀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이어서 국가도시공원 지정 조건 관련해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몇 개 광역단체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지금 저희가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조금 전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부산, 인천, 광주 같은 3개 광역시가 저희의 경쟁 상대이자 준비를 가장 열심히 하는 단체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윤권근의원

현재 4개 광역 지자체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서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막대한 국비가 투입돼야 되는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볼 때 4군데를 동시에 지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한두 곳 정도가 시범 운행을 하지 않겠나 이런 예상도 해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검증해야 할 사안은 바로 국가도시공원 요건이 법률에 충족해야 됩니다. 국가도시공원 관련 규제가 또 엄격합니다. 일반하고 국가하고는 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가 파악을 해보니까 현재 두류공원은 다른 기준은 다 충족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5대 시설물은 기준을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습니다.

윤권근의원

물론 법 개정 이전에 조성된 공원이기 때문에 완벽한 요건을 갖춘 타 지자체들과 경쟁하는 공모 사업에서는 이 부분이 약점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 전 것으로 해서 그것이 인정되는 게 아니거든요. 국가도시공원은 거기에 추가되어 있는 5대 시설물을 반드시 갖추고 신청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거기에서 우리 대구시가 어떻게 해서 이 5대 시설물을 법 위반이 되지 않게 할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지금 5대 시설이라고 함은 운동시설, 도서관, 문화회관, 청소년수련시설, 노인복지관 이렇게 다섯 가지 시설을 이야기하게 되고요. 현재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법적 기준이 20% 이하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는데 저희는 현재 38% 수준입니다. 그래서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상당 부분을 저희가 좀 낮춰야 될 상황인데 크게 지금 세 가지 방식을 통해서 낮추는 방안들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공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일부 시설물, 수영장이라든지 이런 시설물 같은 경우는 공원 면적에서 조금 제척을 하는 방안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공원 중심부에 있는 부분들은 제척이 어렵기 때문에 시설 중에 일부를 녹지나 조경시설로 조금 조정하는 방안 이런 게 되겠고요. 마지막으로 시설물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통해서 지금 주차장이나 녹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시설 면적에서 제외를 한다든지 해서 이런 세 가지 방식들을 종합적으로 저희가 잘 운용을 하면, 또 그리고 이 시설은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용 수요라든지 이런 의견 수렴을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통해서 시설물을 대폭 낮추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서는 단 하나의 불안 요소라도 미연에 원칙적으로 방지하고 심사위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방금 대책을 자세히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이 심사위원들의 기준에 일단 100% 맞춰야 됩니다. 100% 맞춰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좀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지셔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아직 본격적인 공모가 시작되지는 않았어요. 준비 단계인데 정부와 밀접한 사전 교감도 필수적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또 국장님도 그렇게 지금 진행을 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여기에서 직접적으로 여러 번 찾아가서 만나면 대화가 됩니다. 그냥 필요할 때 어쩌다 한 번 가서 “좀 도와주세요.” 그거보다는 우리의 정책 목표대로 하려면 열 번, 스무 번 관련 부서를 찾아가서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우리가 제시하는 문제점은 사전에 준비 단계를 철저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꼭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국토부 외에도 사실은 또 국토부 정책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자문위원이라든지 또 중요한 학계 인사들 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앞으로, 이번 달 말에 저희가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런 추진단에도 그런 인사들을 영입해서 그분들하고 적극적으로 교감을 하면서 그분들이 또 국토부 쪽에 나름대로 대구시의 의지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전파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방금 두류공원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해서 이렇게 하신다고 했는데 민간, 전문가 또는 언론도 함께 하고 언론에서 그만한 또 홍보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것까지도 같이 준비하고 계십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저희가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에 4개 분과를 계획 중인데요. 그 4개 분과 중에 소통참여분과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는 언론계라든지 또 여러 가지 젊은 신세대들 이런 부분들도 위원으로 참여를 시켜서 적극적인 홍보 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그러면 네 군데 중에 우리 두류공원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타 도시와 달리 두류공원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많이 있지만 크게 네 가지로 요약을 해드리겠습니다. (이만규의장, 이재화부의장과 사회교대) 첫 번째는 입지 요건이 탁월합니다. 아시는 대로 대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시민들이 어디에 사시든 쉽게 오실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고요. 두 번째는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지금 아시는 대로 도시철도도 2개 역을 지나고 있고 버스노선도 12개 노선이 그 인근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쉽게 오실 수 있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고요. 세 번째로는 대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과 두류공원이 연계가 돼 있습니다. 지금 83타워는 물론이고 조금 전에 신청사 언급을 하셨는데 신청사가 완공이 되면 주말뿐만 아니고 주중에도 상시적인 유동인구가 대구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기대가 되고요. 마지막으로 대구의 역사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2·28민주운동기념탑이라든지 또 여기 인물 동상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지금 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업그레이드하면 대구의 역사성도 충분히 잘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네 가지 요소들을 저희가 용역은 물론이고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에서 좀 더 정체화를 시켜서 마스터플랜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권근의원

혹시 지난해 연말에 송해공원에 한번 갔다 오신 적 있습니까? 송해공원.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달성군?

윤권근의원

예.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다녀왔습니다.

윤권근의원

거기에 가보니까 조명이, 참 관광객이 너무 많이 오더라고요. 송해공원의 그 조명시설을, 그러면 우리 두류공원에 신청사 건물만 지을 게 아니라 공원에 시민들이 자연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조명을 정말로 전문가가 잘 만든다면 두류공원이 대표적인 공원이 되는데 여기 조명에 대해서 특히 관심을 많이, 저도 거기 가서 사진을 참 많이 찍어 왔어요. 왜, 참고하려고. 그래서 이 조명까지 같이 어우러서 국가도시공원에 이런 관심을 갖는다면 전체적으로 많은 역할이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2월 27일 그때 국장님, 국가도시공원 지정 정책포럼도 한번 참석하셨죠?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그렇습니다.

윤권근의원

거기에 보면 그날 당일 패널로 저도 참석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국장님께서도 자리를 함께 하셨으니까 당시에 했던 얘기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윤권근의원

자세히는 다 했기 때문에 시간 관계상 깊이 묻지는 않겠습니다. 그래서 국가포럼이라든지 이러한 전문가의 제안을 우리가 참고로 해서 계획을 잘 마련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토론에서 가장 도움이 됐다면 어떠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지금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좌장을 맡으셨던 교수님께서 특정 계층이나 특정 세대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모두를 품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고요. 그래서 다양한 세대 또 다양한 계층들이 부담 없이 이렇게 좀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공원들이 우리 마스터플랜에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그렇게 세부적인 요소에서도 다 살펴보겠습니다.

윤권근의원

예.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국장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정섭

김정섭환경수자원국장

예.

윤권근의원

마지막으로 종합해서 권한대행님께 간단하게 좀 드리겠습니다. 권한대행님,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올해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시공사 입찰,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우리 의지만으로 모든 과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엇보다도 대구시의 확고한 의지를 우리 시민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행님께서도 거기에 동의를 하십니까?
그래서 모든 것을 담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자리를 지켜보고 계신 대구시민들이 확고한 입장을 듣고 싶어 합니다. 우리 대구시민의 오랜 염원인 신청사 건립사업이 올해 12월 착공이 가능합니까?
12월에,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 계획대로 꼭 12월에는 착공하도록 한다는 말씀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질문입니다.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이 동등한 입장에서 추진해야 할 것이고 청사 문제 또한 이러한 원칙 속에서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앞서 국장님이 문답할 때 말씀드린 것과 같이 경북도지사의 통합 청사 발언의 언론보도를 대행님께서도 확인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을 때에는 대구시민들이 혼란이 오지 않도록 즉시즉시 거기에 대해서는 반박을 해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면서 방금 했던 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노력도 정말로 권한대행님이 좀 신경을 써주시고 새로운 시장님이 오시더라도 이게 흔들림 없이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상당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장님이 오시면 바로 이 과정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할 수 있도록 권한대행님께도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정말로 어려운 환경에서 대구시를 지키기 위해서 1년 동안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건 시민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고생 많이 하셨고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본 의원은 시의회가 언제나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2030년 10월 신청사 문이 활짝 열리는 그 역사적인 날까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화부의장

윤권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윤권근 의원님의 시정질문과 답변에 대해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까? 그럼 더 이상 질문하실 의원이 계시지 않으므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5분자유발언(김재우·김지만·손한국·이재숙·이동욱의원)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예.」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하실 의원님은 모두 다섯 분이십니다. 먼저, 김재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우의원

존경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동구 출신 김재우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만규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22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성급한 통합으로 인해 축제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운영과 홍보에 혼선이 발생한다는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대구의 축제는 여전히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2025년에는 26개 축제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로 줄어들며 축제의 도시라는 기반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인지도가 주변 도시 축제에 비해 더욱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사가 짧은 김천의 김밥축제, 구미의 라면축제는 뚜렷한 정체성과 대중적 호응을 받으며 문체부 예비 축제 광역지자체별 성장 잠재력을 가진 축제들을 예비 축제로 지정하여 2년간 지원 및 평가,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심사 시 문화관광축제 진입 여부 결정 목록에도 지정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각인되지 못해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위상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구의 문화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인근 도시 축제에 주도권을 내어줄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올해는 43년 전통을 가진 대표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축제의 문제가 아니라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전체의 정체성과 신뢰도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대표 축제가 흔들리면 통합 브랜드 자체가 시민들에게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특히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축제로 그 존속 여부는 지역경제와도 직결된 사안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 세 가지 개선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축제 고유성을 보존하고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주십시오. 판타지아대구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연계성을 강조해 왔지만 개별 축제의 고유성이 희석된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는 만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구시가 참여 의지가 부족한 개별 축제들을 단순히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의미 없이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획기적으로 재점검해 주십시오. 또한 구·군 및 축제 유관기관과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여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통합과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합 브랜드 안에서는 각 축제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대구만의 독창적인 축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둘째, MZ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참여를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MZ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이 진정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만들고 직접 경쟁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합니다. 기존 자원봉사, 축제학교, 시민 퍼레이드 같은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와 SNS 연계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MZ세대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주도의 축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우리의 축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축제 분산 운영 및 연중화 전략을 세워주십시오. 특정 기간에 집중된 축제를 분산시켜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도록 하고 이를 통해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소비를 확대해야 합니다. 나아가 축제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연중 운영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든지 대구에서 문화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군과 협력해 지역별 특화 축제를 연중 배치하고 지역 상권과도 긴밀히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브랜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연속성과 다양성 속에서 전략적으로 구성될 때 비로소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시장권한대행님 그리고 관계부서 공무원 여러분! 판타지아대구페스타가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통합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각 축제의 고유성을 살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연중 다양한 축제를 분산 운영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같은 대표 축제의 존속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시대의 화두인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개별 요소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화부의장

김재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지만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지만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북구 출신 김지만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만규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약 200개 지역아동돌봄센터에 종사하는 650여 명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방과 후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정서를 살피며 때로는 가정의 빈자리를 대신해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을 함께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이자 보호자이며 지역사회 돌봄의 가장 가까운 현장입니다. 최근 출생률 반등과 함께 양육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돌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문제 속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은 단순한 보조 기능이 아니라 지역 돌봄 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현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종사자 호봉 상한이 10호봉에 머물러 있어 인천·대전의 20호봉, 광주의 17호봉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격차는 결국 인력 유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숙련된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거나 현장을 떠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돌봄 현장의 안정성이 흔들리면 지역 돌봄 체계 전체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운영 여건입니다. 일부 센터는 운영비 부족으로 임대료조차 감당하지 못해 후원이나 개인 부담에 의존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공공이 책임져야 할 돌봄이 현장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대구시는 최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돌봄 현장의 상황은 이러한 선언과 괴리가 큽니다. 낮은 임금, 10호봉 제한, 운영비 부족이라는 구조 속에서 현장은 여전히 버티기에 급급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아동친화도시라는 선언이 과연 현장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드립니다. 첫째, 인건비 구조의 정상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94%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종사자들의 희생으로 메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10호봉 상한 구조는 장기 근속을 어렵게 만들고 숙련 인력 이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100% 준수하고 호봉 상한을 최소 타 시·도 수준인 20호봉까지 확대하여 정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운영비에 대한 공공 책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임대료와 같은 필수 비용까지 현장에 떠넘기는 구조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재정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돌봄 종사자들은 단순한 관리 인력이 아니라 아동의 정서와 발달을 책임지는 전문 돌봄 인력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체계적인 교육과 경력 관리 시스템이 부족해 전문성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종사자 교육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돌봄 인력을 전문 직군으로 육성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님!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희생 위에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겉으로는 아동친화도시를 말하면서 정작 돌봄 기반을 외면하는 행정, 이는 보여주기식 정책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니라 현장을 바꾸는 정책으로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대구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종사자 처우 개선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화부의장

김지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한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한국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성군 출신 손한국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달성군이 대구시 전체를 위해 감내해 온 부담과 희생,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 일원은 낙동강 취수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하여 1972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토지이용 및 개발사업에 규제를 받아 오랜 기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입니다. 여기에 더해 2023년 대구교도소가 이전하여 운영 중이며 8만 5,000평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예타를 통과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기대도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규모 유통시설 입지에 따라 교통 혼잡이나 생활환경 변화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성군 주민들은 오랜 기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고 여기에 교정시설 이전과 대형 공공시설 입지까지 더해지면서 도시 기능의 부담을 함께 떠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달성군 주민들은 무엇을 얻고 있습니까? 교통 혼잡 우려, 환경 부담, 지역 이미지 훼손에 대한 걱정,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불안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감내하고 있지만 어떠한 혜택도 주민들에게 주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구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감내한다.”는 말이 공허해지지 않으려면 구조적 보상과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는 그에 맞는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단순한 예산 요구가 아니라 전반적인 구조를 바꾸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정책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의 달성군 주민 우선채용 제도화입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채용 세부기준을 내규로 정할 수 있습니다. 지역 거주자에 대한 가점 부여는 제도적으로 충분히 설계 가능한 영역입니다. 실제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일정 비율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도매시장 이전 이후 필요한 주차 관리, 시설 보조, 환경·안전 관리 등 현장직부터 달성군 거주자 가점을 명문화하고 용역·위탁 계약에도 지역고용 우선 조건을 반영해야 합니다. 이는 신규 대규모 예산 없이도 가능한 구조적 보상입니다. 둘째, 교정시설 주변지역 지원의 제도화를 촉구합니다. 대표적인 기피시설인 발전소나 폐기물처리시설의 경우 이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정시설은 모두가 기피하는 시설임에도 체계적 지원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현재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언제 구체화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특별법 제정을 공식 건의하고 법 제정 이전이라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해 안전 인프라와 생활SOC를 우선 확충해야 합니다. 이는 새로운 특혜가 아니라 형평의 회복입니다. 셋째, 개발제한구역 규제의 전략적 완화와 지역전략사업의 주민 환원입니다. 이번 도매시장 이전사업은 대구권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제도적 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형 공공시설에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시설은 여전히 묶어 놓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정주지원시설의 허용 범위를 확대해 규제 완화의 성과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닙니다. 도시 기능의 재배치와 부담의 분담 그리고 기회의 배분에 관한 문제입니다. 달성군은 대구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떠맡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제는 일방적인 희생의 지역이 아니라 상생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교정시설을 품은 지역이 안전과 일자리의 거점이 되고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이 지역경제와 청년고용의 중심이 되며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이 규제혁신의 시범모델로 전환되는 도시, 본 의원은 이것이 달성군의 미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달성군이 대구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상생의 구조 설계를 강력히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화부의장

손한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재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숙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구 출신 이재숙 의원입니다.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만규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안심뉴타운에 유치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교통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안심뉴타운 내 구 이케아 부지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유치가 추진되면서 동구 안심 지역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약 4만㎡ 부지에 고용 1,000명,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지역경제 구조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투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안심뉴타운 북편 도시계획도로는 여러 여건으로 인하여 안심뉴타운과 면한 1단계 구간 외에는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본 의원 역시 해당 도로의 필요성을 대구시에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협의를 이끌어온 끝에 당초 1단계까지만 추진될 계획이던 사업을 다행히 2단계 구간 중 약 150m를 우선 시행구간으로 공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단계 일부 구간이 2025년 6월 최종 실효되면서 도로가 완전히 연결되지 못한 채 사실상 단절 구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당초 해당 도로는 안심뉴타운과 신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었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로는 그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실효 이후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안심 지역은 제한된 도로망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모두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나 대형 토목사업이 통상 1~2년 가량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체화 사업이 늦어질 경우 아울렛 개장과 교통 인프라 완비 시점이 어긋나 심각한 교통 대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대형 프리미엄아울렛의 경우 기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주말 하루 수만 대의 차량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여주·파주 사례에서도 상업시설 개장 초기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해 추가 교통대책이 뒤따랐습니다. 이는 단순한 추정이 아니라 이미 여러 지역에서 반복된 경험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하지 않기 위해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선제적 대응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유치를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대구 동부권 경제 재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000명 고용, 600만 명 이상 유입이라는 수치는 지역 상권, 신서혁신도시, 안심뉴타운과의 연계 전략이 수반될 때 비로소 실질적 효과로 이어집니다. 공영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도입, 대중교통 연계 체계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사전에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향후 교통발생량에 대한 정밀한 재분석이 필요합니다. 과거 이케아를 전제로 한 교통영향분석 자료를 재검토하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규모에 맞는 교통수요 예측을 다시 실시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편도로 전 구간 개설 여부를 포함한 도로망 확충 방안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단절 구간 없이 간선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로망 확보가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율하교 동편 고가도로 사업은 단순한 정체 해소를 넘어 향후 아울렛 개장에 따른 교통 수요까지 충분히 고려하여 추진되어야 합니다. 진출입 동선과 교차로 운영, 신호 체계 등 교통 운영 측면에서 아울렛 이용 차량 흐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교통 관리 대책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울렛 개장 시점과 도로 준공 시점이 어긋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 선제적 행정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김정기 시장권한대행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동구 안심 일원은 과거 저탄장으로 활용되면서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이 희생을 감내해 온 곳입니다. 이후 안심뉴타운과 신서혁신도시가 조성되었지만 기대만큼의 상업·문화 활성화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번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유치는 그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개발은 또 다른 불편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가 완비될 때 비로소 이번 유치는 성공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동구 안심 지역이 사람이 찾아와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는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화부의장

이재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욱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북구 출신 이동욱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화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대구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기와 청년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대구의 인구이동 구조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의 전입자는 약 26만 8,000명이었고 전출자는 약 27만 2,000명으로 약 4,000명의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닙니다. 20세부터 29세까지 청년층에서 약 4,600명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세대인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 전출 사유의 약 22%가 직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청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미래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구의 청년정책은 주거 지원, 활동 지원, 각종 프로그램 등 복지 중심 정책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이러한 정책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이 도시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정책 전환을 제안합니다. 우선, 기업 유치 정책과 청년 고용을 직접 연결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기 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책에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물론 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에만 머물러서는 부족합니다. 이제 기업 유치 정책과 청년 고용을 직접 연결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업 유치 과정에서 지역 청년 채용을 일정 비율 이상 반영하는 제도적 기준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예산 문제도 심각하게 짚어봐야 합니다. 현재 대구시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동구와 달서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단 2개 사업, 약 5,200만 원 규모에 불과합니다. 2023년 약 437억 원이었던 예산이 이제는 채 1억 원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청년들은 계속 떠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예산마저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급격한 감소가 정부가 추진해 오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중단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곧 대구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청년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국비가 줄어서, 국비 지원이 없어서”라는 이유로 정책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지역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전국 대비 낮은 임금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대구형 청년 일자리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정책 추진 체계도 정비되어야 합니다. 청년정책을 부서별로 분산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 관련 부서가 명확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정책을 총괄하고 진두지휘해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업, 산업, 주거 정책이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구조로는 청년 유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청년 관련 부서가 중심이 되어 산업 정책과 일자리 정책, 청년정책의 목표를 설정해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전략적으로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김정기 권한대행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청년 인구 유출은 단순한 통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결국 기업이 떠나고 성장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대구의 청년정책은 복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기회 중심 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버티는 도시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도시 대구가 되어야 합니다. 대구시의 보다 과감한 청년정책 전환과 전략적 투자 재편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화부의장

이동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해주신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9분 산회

무처

무처시의회사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 이승대 의 사 담 당 관 박원희
계남

김계남속기공무원

박영혜 배하영 박미영

출처 대구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