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철욱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박맹우 시장과 최만규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벅찬 기대와 사명감속에 제3대 울산광역시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금년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새해를 설계하게 될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 한해 동안 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가슴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열악한 지방자치 여건속에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오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관련된 지역숙원사업 해결 및 예산확보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우리지역 출신 국회의원님들께도 110만 시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정발전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집행기관 공무원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박맹우 시장과 최만규 교육감께서 국비 예산확보를 비롯하여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신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에 개원된 제3대 광역시의회는 의원으로서 개인의 영광에 앞서 시민의 고귀한 선택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시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무한한 봉사자가 되고자 시민과 역사 앞에 엄숙히 다짐하며 희망차게 출범하였습니다. 올 한해 동안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민의의 전당인 의사당과 주민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생활현장을 오가면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대의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뒤돌아보면 만족감보다는 아쉽고 미흡한 점들이 더 많이 생각나는 바 내년에는 보다 신뢰받고 사랑 받는 성숙된 모습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해 동안의 시정과 교육행정을 총결산하게 되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03년도 예산안의 심의ㆍ의결을 통해서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회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단편적인 잘못을 가려내기보다는 종합적이며 거시적인 차원에서 시정과 교육분야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이며 정책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2003년도 새해 예산은 내년도 시정과 교육행정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균형있는 지역발전 및 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정확한 세입에 근거한 세출예산의 재원이 사업의 우선 순위와 시책별로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서 시민의 기대와 정서에 부응할 수 있는 알뜰하고 생산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특히 예산은 세출예산 못지않게 세입예산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울산만 하더라도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래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분출로 인하여 해마다 재정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우리시의 부채규모가 원금만 하더라도 5,100억여원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염려되는 실정이며, 이는 모두 시민의 몫이므로 현 시점에서 우리시의 부채규모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예산증액에 따른 자주재원 확보대책을 충실하게 수립하여 채무도입 및 지방채 발행단계에서 상환에 이르기까지의 계획과 내역을 세심하게 살펴서 우리시의 부채를 줄여나갈 수 있는 건전한 재정 수급방안에도 집행기관과 의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 동안 우리 고장은 많은 결실을 이룬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월드컵경기를 비롯한 전국무용제와 전국벤처플라자 등의 전국대회 규모의 성공적인 개최는 울산의 발전된 모습과 무한한 가능성을 대내ㆍ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위대한 울산 건설을 위해 올 한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직분에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각계각층 모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를 통해서 올 한해 동안 추진해온 시정전반에 대한 성과와 개선점을 돌아보고 내년도 울산이 나아가야 할 지표를 올바르게 설정하여 국제사회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사랑과 인정이 넘쳐흐르는 울산의 모습을 시민 여러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다가오는 새해에는 110만 시민이 자랑스런 울산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감동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다짐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가 소기의 성과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리며 울산시민 여러분, 임오년 한해 동안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