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철욱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이철우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기나긴 무더위를 뒤로 한 채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밝고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지난 주 우리 지역을 강타한 태풍 나비의 내습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수재민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재산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피해예방과 복구활동에 많은 애를 써주신 자원봉사자와 시민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경지, 산업시설 등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수재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예전의 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83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울산광역시 기업사랑 및 기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당면 현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비회기기간 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면서 수렴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이번 회기에서 다루게 될 각종 현안을 처리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이철우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며칠 전 휴전선을 넘어 금강산에서 칠천만 민족의 염원과 의지를 모아 역사적인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를 채화했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것과 다름없습니다.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종합운동장도 완공되었으며,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도 준공되어 시설 부분에서는 거의 준비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지난 세기 산업과 기업의 도시로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울산의 역동성과 풍요로움,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분명 전국체육대회는 우리 울산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110만 시민 모두가 울산을 대표한다는 각오와 자세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또 다른 현안인 울산 국립대 설립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만 울산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한곳으로 집중 배치키로 한 만큼 지역간의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도시 건설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며칠 지나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한 추석을 보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셔서 가정과 직장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