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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철욱 의원 5분자유발언

87회 제개회식20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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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1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이철우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울산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소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어느덧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잠시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이마에 맺힌 구슬땀이 희망이 되고 축복이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축복과 기쁨이 특정계층과 한정된 사람들만의 행복이 아닌 110만 시민 모두의 영광이고 더 나은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와 자세가 여느 해와는 더욱 각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해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해서는 더 나은 내일을 열어나갈 수 없습니다. 보다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맵시다. 그리고 다함께 지혜와 힘을 모읍시다.

이제는 당당히 울산을 자랑하고 울산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집시다. 과대포장된 낙관도 우리의 적이지만 지나친 비관 또한 우리의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공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87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병술년 새해들어 처음 열리는 회기로서 이번 회기에서는 울산광역시 구ㆍ군의회 의원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야 하는 등 민생과 직결된 중요 현안을 다루게 됩니다. 일부 시ㆍ도에서는 의원정수 조정을 둘러싸고 대립과 갈등의 현상을 빚고 있는 것을 볼때 참으로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대화와 산업화를 견인하고 민주화와 지방화의 불꽃을 지핀 울산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아울러 올해도 우리 의회가 정당과 정파의 이익과 가치를 초월하여 11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110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열린의정의 전당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열과 성을 다합시다.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이철우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금년 한해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와 현안들이 산적해있습니다. 우선 이미 입지선정을 마친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입니다.

산고 끝에 결정된 만큼 새로이 조성되는 혁신도시가 울산의 신성장동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울산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국립대학이 조기에 설립되기 위해서는 부지선정이 하루빨리 매듭지어져야 합니다. 다만 추진과정에서 불필요한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동시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패배와 절망에 빠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 안주하여 멈춰서 있으려 하는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자기 내면의 역동성을 잃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올 한해도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우리 앞에 놓인 현안과 과제를 하나하나 슬기롭게 헤쳐나갑시다.

설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늘 이맘때가 되면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이 그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까지 쌓아올린 성과와 결실이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질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주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새봄이 조금씩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겨울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