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철욱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이철우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힘찬 출발과 비상을 다짐한 새해 첫 임시회가 엊그제 같은데 다시 밝고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설연휴가 있어 고향의 푸근한 정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 울산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기 위해 110만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금번 제88회 임시회는 올 한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업무계획과 추진방향을 청취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기관의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하게 검토하시고 실현가능성 있는 바람직한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종 업무가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에 보다 더 충실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금번 임시회는 사실상 올 한해 의정활동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동시에 제3대의회 임기를 원만하게 갈무리할 수 있느냐 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부단히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의정활동 능력을 더욱 배양하고 효율적인 회기운영을 통해 시민들께 믿음을 주고 신뢰를 받는 대의기관으로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이철우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어느 한해 중요하지 않은 해가 없었으며 소홀히 흘려보낼 만큼 소중하지 않은 시기도 없었습니다. 올 한해 또한 지난 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연초에는 남다른 각오와 열정을 품게 됩니다. 110만 시민에게 무한봉사를 해야 하는 시정과 교육행정 또한 이러한 범주와 틀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우리 모두에게 덧씌워져 있던 잘못된 인식과 왜곡된 시선을 바로 잡는 일은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 헤쳐나가야 할 몫이자 의무입니다. 태화강을 되살린 것도 중요합니다만 다시 살아난 태화강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가꾸고 보전하는 일에 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가 튼튼하게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어렵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집니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은 울산발전의 정체요인이 되고 결국은 시민의 삶의 질을 후퇴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의 산업현장을 만들어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만 합니다.
산업평화는 노사 양측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 만큼 범시민적 기업사랑운동을 정착화 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지역 교육계를 바라보는 시민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교육계 수장의 장기간 공석에 따른 문제들이 하나 둘 불거지면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해집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고장의 미래까지도 암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백년대계를 다시 세운다는 굳은 각오로 올 한해 우리지역 교육의 올바른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되길 기대합니다. 선배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절기상 입춘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온전한 봄이 오기까지는 인내와 기다림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우리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크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주하여 제설작업 등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110만 시민과 약속한 올 한해 시정과 교육행정은 반드시 이행하여 더욱 신뢰받는 한해가 되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새봄과 함께 여러분의 가정에도 축복의 기운이 충천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