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철욱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서용범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밝고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먼저 장마철 집중호우와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내습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리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고통과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무리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해도 수재를 겪은 지역이 또 다시 피해를 당하는 현실은 각 구ㆍ군 집행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미흡했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입니다.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장마와 태풍은 해마다 반복되는 만큼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더욱 경계를 늦추지 말고 상습침수지역을 비롯한 재해위험지역은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예방과 더불어 완벽한 수방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12일간의 일정으로 제93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청취와 당면 현안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 스스로 의원다운 의원,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한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이 조례안으로 상정된 만큼 평소에도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로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사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금번 회기는 사실상 제4대 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만큼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셔야 됩니다. 집행기관의 잘못된 관행과 타성을 지적하기에 앞서 항상 스스로에게 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와 기준을 들이대고 의회와 의원의 위상을 높이는 반성과 성찰의 채찍으로 삼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품격과 가치를 높이고 의회와 의원의 경쟁력이 울산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더 큰 울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박맹우 시장과 교육감권한대행 서용범 부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시정과 교육행정 그리고 의정은 울산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삼각편대입니다. 어느 한 쪽만 잘 해서도 안 되고, 어느 한 쪽이 못해서도 안 됩니다. 균형있는 견제와 객관적인 감시, 능동적인 업무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울산이라는 삼각편대가 고공비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의 기치로 출범한 민선4기 시정이 풀어 나가야 할 각종 현안과 해묵은 숙원사업 또한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목전에 다가온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합니다. 또한 산업수도의 영광과 번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을 첨단시설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도화해야 하며 기업이 울산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뒷받침해야 합니다.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의 기업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업사랑운동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울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울산국립대와 혁신도시, 경부고속철도역과 신항만건설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선4기 시정이 알찬 성과와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이 솔선수범 해야 하며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가는 21세기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공직자로 거듭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가진 능력을 우리 울산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배,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이제 민선4기 울산호가 또 다른 목표와 목적지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이루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순간까지 무수히 많은 난관과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비난과 질책보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갑시다.
역동의 시대, 격랑의 세월을 슬기롭게 헤쳐 나온 울산의 힘과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11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건설합시다. 장마철이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