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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발언

박순환 의원 발언

129회 제4본회의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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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환의장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29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정담당관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정담당관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의사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도

최해도의정담당관

의정담당관 최해도입니다.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사항입니다.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송병길의원,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류경민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희석의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은영의원이 선임되었다는 각 상임위원장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박순환의장

의정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진영의원께서 신상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영의원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진영

김진영의원

존경하는 박순환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민주노동당 김진영의원입니다. 5대 원구성을 마무리하면서 본회의를 맞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본의원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련의 사태를 언급하고는 싶지만 방금 의장님의 사과도 있었고 해서 신상에 대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두 번에 걸쳐서 기초의원과 다수당의 의장도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도 다수당의 의장이었지만 이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지금의 사태를 보면서 너무 참담합니다. 저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려고 했었고 또한 지금 북구의회도 다수당이 민주노동당입니다. 그러나 상생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한나라당 의원에게 부의장을 배치를 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우리 시의회는 승자 독식구조를 가져가는 이런 구태의 형태, 정말 답답한 마음이 앞섭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정치는 대화와 타협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다수결’ ‘표결이 원칙이다. ‘억울하면 당신들이 다수당 되어라’ 이런 형태의 발언들을 보면서 정말 한나라당 여러 의원들 모두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다수가, 다수결이 민주주의이고 정치라면 굳이 이 자리에 소수야당은 있을 필요가 없죠. 비싼 밥 먹고 여기에 와 앉아서 시민을, 주민을 대변한다고 앉아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수당이 알아서 다 표결로 처리하면 되는 것이죠. 저는 한나라당 모든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대화와 타협이 있으면 표결은 형식에 불과한 것이죠. 저는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나는 시의원, 초선의원입니다. 처음에 등원할 때 여러분들에게, 선배 의원들에게 배우겠다는 심정으로 등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꿈꾸어왔던 상생의 정치, 가장 모범적인 울산시의회 만들겠다는 꿈에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저는 TV에서만 싸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중앙정치에서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라는 생각을, 저는 이렇게 안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의회에 들어오면서 몸소 체험하는 이런 크나큰 나의 정치활동에 오점을 남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행태를 보면서 앞으로 4년이 어떻게 될지 심히 우려가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지난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의사당 내에서 일부 의원들, ‘니 몇 살 먹었노?’ ‘동생뻘 되는데’ 이런 수준 낮은 대화들을 보면서 참 우리 의원들 자질을 의심케 했습니다. 우리 의장의 역할이 뭡니까? 의원의 질서유지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있다라면 퇴장명령을 해서라도 의원들이 융화될 수 있는 길을 잡아줘야 된다. 의장님께 간곡히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상을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마지막 동료의원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시의회가 특정정당의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뜻을 헤아려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의회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과 다른 목소리를 수용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의회상을 구현해야 되는 것입니다. 저의 소신입니다.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 특정정당이 아니라 시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임을 잊지 마시고 시 행정부 요구에 굴하지 않고, 의회 본연의 업무를 성실하게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간곡히 의원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고 초선입니다. 제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박순환의장

김진영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5대 울산광역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은 7월13일 제3차 본회의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회를 개최하여 부위원장을 포함한 두 분의 위원을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께서 추천하여 주신대로 송병길의원, 천병태의원, 류경민의원, 한동영의원, 이희석의원, 윤시철의원, 이은영의원, 이선철의원 이상 여덟 분의 의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 본회의장 의석배정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울산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본회의장 의석을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본회의장 의석 배치도 (별첨에 실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동안 앞으로 2년간 제5대 울산광역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위원회별로 상임위원을 선임하므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새로 선출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2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16분 산회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