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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순환 의원 5분자유발언

140회 제개회식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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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박맹우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길고 긴 여름을 끝내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낸 직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공직자 여러분은 물론 울산 시민 모두가 푸근한 고향의 정, 따뜻한 가족의 사랑으로 재충전된 힘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맡은 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여름 다행히 우리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인 조치가 큰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산업현장에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은 여전합니다.

오히려 더 증폭되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울산시가 조금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기업들이 확고한 안전의식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법령이나 제도적 미비점이 있다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청원을 해서라도 개선책을 마련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안전의 담보없이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우리 지역 일부 문화재가 훼손된 사건은 울산으로서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도 질타를 받아야겠지만 그에 앞서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는데 소홀함이 없었는지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문화재는 한번 훼손되면 복구할 수도 없지만 설령 복구한다고 해도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상실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또한 수년째 논의만 분분한 반구대 암각화 문제에 대해서도 하루속히 분명한 매듭을 지어야 할 것입니다.

물속에 잠긴 반구대 암각화는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제의 불확실성도 여전합니다. 다행히 울산은 올해도 산업평화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출전선에 청신호가 켜져 있습니다만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세계 경제의 변동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기업들이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고 그것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알차고 내실있는 회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