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순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맹우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달 우리는 조국 근대화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울산의 공업화 반세기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화강의 기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울산이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에 기여한 공은 실로 막중합니다.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었기에 성취할 수 있었던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성과와 결실에 안주해서는 지난 50년의 역사는 소리 없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50년 전 황무지를 개간하고 바다를 매립하여 근대화와 산업화의 씨앗을 뿌렸던 심정으로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조여 매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세계 일등이 될 수 있도록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공업화 반세기를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겨레의 곳간을 더욱 크고 풍부하게 키워나가는 일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참여해 주신 시민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는 제14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의 한축으로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개시하게 됩니다. 처음과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사업도 있을 것이고 새해가 시작되어 첫걸음을 내딛은 사업도 있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사업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첫걸음을 내딛은 사업은 세부사항까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은 끝이 없고 행정의 수요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하여 행정이 시민의 삶을 보다 안락하고 윤택하게 하는 도우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시민이 부여한 책임과 의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무튼 올 한해도 시정과 교육행정 그리고 우리 의정이 삼각 편대를 이루어 공업화 반세기의 업적 위에 새로운 업적을 더 쌓아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합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겨울의 한기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임진년 한 해 뜻하고 원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