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서동욱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맹우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우선 지난 주말과 휴일 사이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시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주신데 대해서도 높이 치하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대비한 상시적인 예방과 점검 및 사후대비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느새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봄의 길목에서 우리는 오늘 제152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새 정부의 출범과 때를 맞춰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 등 다방면에서 국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측하기 어려운 정치와 불확실한 경제, 불안한 국가 안보상황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안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보 어부는 파도를 두려워하고, 노련한 어부는 안개를 두려워한다고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기 전에 안개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와 교육청이 그동안 보여준 행정은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평가와 결과에 만족하여 안주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100%가 만족하는 행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100%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성이고 또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억울하고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민원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여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더욱 경주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3월은 업무가 본궤도에 오르는 출발점입니다.
지난 두 달간 치밀하게 준비하고 점검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구미에서 잇따르고 있는 유독물질 누출 및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지역에서는 이 같은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과 기업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균열이나 낙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기인만큼 공사장이나 위험지역에 대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현장활동을 통하여 수렴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입안과 집행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번 회기에서도 울산이 더욱 활력 넘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