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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서동욱 의원 5분자유발언

154회 제개회식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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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성환 행정부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무척 덥습니다. 더위가 찾아오면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절전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올해도 전력난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전략수급상황으로 이미 수차례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원전을 둘러싼 잇단 잡음으로 올 여름 전력은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블랙아웃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절전에 대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불필요한 전력낭비는 가급적 자제하고 절전의 생활화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발 밑과 머리 위에 원전을 끼고 살아가고 있는 울산시민의 입장에서 원전의 안전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더라도 시민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대한 우리 시가 개입하고 관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서울시의 사례에서 보듯 어린이집 보조금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그동안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여 자식을 둔 부모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보조금의 부적절한 집행과 불법적인 행위, 어린이를 학대하는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지도 점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보조금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는 우리 시와 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경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과정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당초예산에 편성해야 할 부분을 뒤늦게 추경에 편성한 이유를 분명히 따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사업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계획이 적정한지, 정당한 목적을 추구하는 것인지도 반드시 심층적으로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백성은 적게 가진 것을 탓하지 않고 고르지 못한 것을 탓한다는 공자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154회 임시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