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서동욱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맹우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만물이 약동하는 새봄에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시기적으로 금년도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착수하는 등 바쁘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하지 않게 최근 울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슴 아픈 사건․사고로 인해 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먼저 채 피지도 못한 채 쓰러져간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병상에 계신 분들의 조속한 쾌차를 빌며 붕괴사고의 아픔과 슬픔을 하루 빨리 딛고 일어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또한 한 달이 지나도록 장례조차 치루지 못하고 있는 북구 공장 붕괴사고 희생자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실업계 고교생의 취업정책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삶을 비관하여 생을 끊는 일이 없도록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인 릴케는 ‘한 사람이 굶어죽어도 그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하였습니다.
부자도시 울산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에서 비롯된 유독물질 사고도 최근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기업의 의식이 결여된 때문인지 당국의 느슨한 행정이 문제인지, 법과 제도의 미비점 때문인지 분명하게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해빙기 안전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높습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미리 점검하시고, 대비책을 확실히 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60회 임시회에서도 우리는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합니다. 울산의 더 큰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에서도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직분에 맡는 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