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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5분자유발언

163회 제개회식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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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현 시장님과 오승현 부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제6대 울산광역시의회가 본격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하고도 영광스런 소임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훌륭한 일꾼들을 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탁월한 선택과 결정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을 이끌어 가실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에게도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과 교육행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아픔과 슬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하는 민선시대는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가치도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오래된 적폐를 척결하고 국가 대개조를 이루어나가는 핵심의 근간도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화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 올렸던 울산도 이제는 안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 비용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기업은 물론 행정기관,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해야 합니다. 안전이 곧 복지의 흔들림 없는 주춧돌이 되어야 합니다.

안전이 곧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지렛대가 되어야 합니다. 안전이 곧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의 알찬 자양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의회와 울산시, 울산교육청이 삼각편대가 되어 울산을 안전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나쁜 것은 단절하고 좋은 것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의회는 물론 울산시, 울산교육청이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따끔하게 질책하고 충고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대하고 공감과 소통의 생활정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동료의원들도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울산의 더 큰 발전, 시민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가 많이 변하고 바뀌었지만 아직도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기대와 여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뛰는 심정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불편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민한 행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끌어올리는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외면해서는 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없습니다.

부지런한 손과 발은 기본이고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시민을 대신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령을 완벽하게 수행해나갈 때 의회와 의원의 존재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청렴성과 도덕성은 물론 뛰어난 자질과 능력,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까지도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관료사회의 타성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안된다’, ‘이것 때문에 못한다’는 의식이 관료사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안된다’, ‘못한다’ 이전에 미비한 법과 허술한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시민들은 공직자 한분 한분에게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낡은 관행과 구태는 하루빨리 혁신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처음과 끝이 한결같을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 우리 의회와 울산시, 울산교육청이 마음을 모아 새로운 울산을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 깊은 6대 의회 개원에 함께해주신 시민과 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