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의 빠름,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기엔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무겁고도 엄중합니다.
시민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안전한 삶, 더 활기찬 경제, 더 풍부한 일자리, 더 촘촘한 복지망과 안전망을 갖춘 울산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은 변화와 혁신이 출발점입니다.
과거로부터 탈피해야 합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미래를 내다봐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품격 있는 창조 도시, 행복한 교육 도시, 풍요로운 삶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목표가 요란한 구호와 거창한 포장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초를 쪼개어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길 위의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 교육이 울산의 희망이라는 각오를 반드시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시장과 교육감만의 다짐과 각오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마음과 지혜를 모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저와 동료 의원들도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 및 충직한 일꾼으로서의 맹세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도 절실합니다.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연초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이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안전한 도시,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한 울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울산은 지금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력산업의 위기는 현실이 된지 오래입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더욱 앞당겨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해마다 뜨겁게 타오르던 기부와 나눔도 경기침체와 맞물려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울산의 나눔 온도가 가까스로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기업들의 통 큰 기부에 의존하기 보다는 개인의 기부 활성화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만큼 울산이 처한 사회경제적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기부와 나눔이 위축되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은 더욱 고단해집니다. 이제 곧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한겨울 추위처럼 얼어붙었던 기부와 나눔이 설 명절을 계기로 따뜻한 봄볕처럼 되살아나길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167회 임시회가 울산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혼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늦었습니다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고 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시길 빕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