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어느새 올해도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최근 메르스라는 돌발변수가 겹치면서 어렵고 힘든 일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메르스는 아직도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울산은 지금까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르스라는 보이지 않는 전염병으로부터 울산을 지켜내기 위해 애써주신 의료진과 공직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메르스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혼신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울산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한화케미칼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 뼈아픈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업체 스스로 각성과 분발을 촉구하며, 우리 시에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도와 점검,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민선 6기도 1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 울산은 부자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모든 부분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수출전선에 켜진 빨간불은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지역사회 전 분야에 위험신호를 깜빡이고 있습니다. 울산의 주력산업은 온갖 악재로 활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생산현장이 활기를 잃으면서 구조조정으로 고용불안은 커졌고, 양질의 일자리창출도 쉽지 않았습니다.
희망은 절망 속에서 찾아내는 오아시스라는 말처럼, 최근 들어 지역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위험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시민의 남다른 유전자가 울산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습니다. 기존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기업의 유치는 산업수도 울산을 떠받치는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시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시가 밤낮없이 뛰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기업과 투자유치라는 알찬 성과를 내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적 풍요 없이는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망을 제대로 갖출 수 없습니다. 안전과 복지의 튼튼한 기초는 든든한 경제라는 각오와 다짐으로 더욱더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성과 성적이 함께 상승하고 있는 울산교육도 시민들이 희망을 갖기에 모자람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에게는 기쁨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울산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매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해묵은 과제와 숙원사업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하나하나 마무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의회도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서 시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71회 정례회는 상반기의 성과와 결실을 밑거름으로 올해 하반기는 물론 민선 6기 2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새로운 진용을 구축한 만큼,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더욱더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울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량과 자질을 아낌없이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중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라며, 잘잘못에 대해 질책과 격려는 물론 정책의회에 어울리는 대안도 제시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 같이 열심히 뜁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