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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5분자유발언

172회 제개회식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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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어느덧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최근 우리는 굳건한 안보관과 국가관이 왜 필요한지를 지켜봤습니다.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확성기를 조준한 북한의 포격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겪었습니다.

한반도는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는 것도 다시금 목도했습니다. 극적인 합의로 전쟁위기는 넘겼지만 갈등과 대결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국가를 보위하기 위하여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욱 단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전역을 연기하고 결혼까지 미루어가며 나라를 지키겠다고 나선 젊은 장병들의 애국심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전쟁위기 못지않게 계속되고 있는 것이 경제위기입니다.

지표상 조금씩 개선되고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한 겨울 얼음 위를 맨발로 걷고 있는 형국입니다. 차갑게 식어있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대기업 사업장의 노사분규가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없도록 노사가 양보와 배려로 타협의 성과물을 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울산은 산업과 기업, 노동의 도시라는 것을 노사 모두가 심각하게 받아들여 국가경제의 든든한 심장으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위원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제172회 임시회를 시작합니다.

금번 임시회에도 중요한 안건들이 많이 다루어집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비회기 기간 1일 당직을 비롯하여 의정활동을 통해 청취한 시민들의 민원과 여론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집행부에서도 의원들의 목소리가 곧 시민의 목소리라는 것을 인식하여 사업과 정책을 수행하는데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월은 태풍 내습이 잦은 시기입니다.

태풍으로 생명과 재산이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달 말에는 추석연휴가 있습니다. 추석의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서민들을 보살피는데 행정력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일하기도 좋고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울산의 더 큰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역할에 혼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금번 임시회가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