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173회 임시회를 시작합니다. 금번 임시회에서도 중요한 안건이 많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 달 정례회 기간 동안 펼쳐질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올 한해 시정과 교육행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만큼 보다 꼼꼼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내년 당초예산안도 심의·의결해야 하는 만큼 동료의원들께서는 시민 여론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고 집행부에서도 안팎의 여건을 충분히 감안하여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예산안을 편성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울산은 10월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혼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축제를 위한 축제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축제의 내실화와 더불어 축제가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성과분석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조정할 것은 조정하고 폐지할 것은 과감히 폐지하며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한 축제에 대해서는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위기에 놓였던 울산의 산업이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이 10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울산이 다시 한 번 성장과 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길 희망하며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중교통인 버스요금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상요인이 불가피하다는 측면을 고려한 결정이겠지만 요금인상의 요건으로 늘 제기되고 있는 서비스 질이 개선되었는지는 다시 한 번 더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여전히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도와 점검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기 바라며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기업 스스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이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처해주길 부탁합니다. 수학능력시험 이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자칫 탈선으로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보호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이 위기에 놓인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