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은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좋은 계절입니다. 울산지역에서도 가는 곳 마다 생동하는 봄의 기운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산업수도 울산에 되살아나는 경제의 따뜻한 봄볕이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경제의 봄볕은 가만히 기다려서 오는 성과물이 아닙니다.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 혼연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노사가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는 통 큰 결단과 화합으로 지금의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굳은 결의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ICT를 접목시킨 융복합산업으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야 합니다.
프린팅산업과 드론산업 등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산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울산의 관광산업은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한다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김기현 시장님이 관광선진국을 다녀오셨습니다.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울산의 현실과 여건을 감안하여 접목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자연은 보전도 필요하지만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도 분명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신도시에 공공기관들이 하나 둘 입주하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으로 울산에 활력과 활기를 더할 것이라는데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본사를 매각하려 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구조조정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입주 1년 3개월만에 본사를 매각한다는 방침이 과연 합리적 결정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하여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은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가 학생들의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도록 학습지도는 물론 인성교육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불안과 위험요소들은 사전에 제거하여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임으로 학교종사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제176회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선거를 앞두고 나라 안팎이 다소 어수선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원의 역할을,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공직자의 역할을 다할 때 울산은 더 발전하고 시민의 삶은 더 나아질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서도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중지를 모아 울산이라는 배가 거친 격랑을 잘 헤치고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생동하는 봄 기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