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발언
박희정 의원 발언
위원 과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번에 올라온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니 기흥2배수지 설치공사 감리비나 설계비, 시설비 이런 것들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우리가 배수지가 굉장히 오래돼서 기흥2배수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 본 위원이 저번에도 부지 변경이나 다른 쪽에 설치를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드렸었는데요. 이번에 올라온 자료에 보니까 보라동 산 쪽으로 위치가 된 것 같은데요. 보라동 산이 주민들이 굉장히 사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 운동으로 인해서 수백 명이 사용하고 있는 산이어서 전국적으로도 사실 황톳길이 굉장히 아름다운 길이고요, 천연자원이 굉장히 많이 있는 길이어서 그 길들을 아름답게 주민들이 가꿔가면서, 저희 시비나 도비나 하나도 투자가 안 된 상태에서도 너무 잘 이용을 하고 계셨던 보라산인데요. 그 보라산 옆에 민원이 들어와서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공세2공원부터 시작해서 맨발길이 4km가 돼요. 그래서 공세2공원에 화장실도 집어넣고 세족장도 설치를 하고 여러 가지 비용을 하기 위해서 도비 3억을 들여서 이번에 설계가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조금 사장될까 봐 사실 본 위원이 걱정이 돼요. 굉장히 긴 4km의 맨발길이 조성됐고 천연자원이 너무나 넘쳐나는 곳에서 그런 부지가 선정이 됐기 때문에 사실 그 배수지가 들어오면 그 부분을 다 파헤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소장님과 이야기도 해 봤고 과장님과도 이야기를 해 봤지만 그러면 그 천연자원을 다시 어떻게 해서 재형성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천연이잖아요.
천연인 부분이어서 정말 손 안 대도 될 정도로 황금길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주민들이 약간의 민원이 들어오고 있어요. 배수지가 생기는 것은 시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정말 사용하고 있는 그런 시설들이니 그 부분만큼은 그러면 어떻게 변경을 하든지 아니면 그 부분만큼은 배제를 하든지 아니면 다른 어떤 좋은 것들로 할 수 있으면 최대한 반영을 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기흥2배수지에 대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그런 설명회나 이런 부분들이 필요할 것 같아서 본 위원이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