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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시철 의원 5분자유발언

187회 제개회식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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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봄꽃이 피는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시국은 여전히 혼돈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또 다른 불씨가 되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 여러분들은 본연의 업무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언행에도 각별히 주의하여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정국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다가오는 만큼 선거업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각 정당의 후보들이 울산의 현안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도록 대선공약 입안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당을 떠나 울산과 시민을 위한 일인 만큼 저와 동료의원들도 힘과 지혜를 보태겠습니다.

행정의 신뢰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제대로 담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언론에 비중 있게 소개된 하도급 전담 테스크포스팀이 지역건설사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과 건전재정 운용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채무를 전액 상환한데 대해 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저도 근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로개설공사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실제 현장에 가서 보니 애로와 고충도 많았고, 행정의 뒷받침이 절실한 부분도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현장 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국비확보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대선정국과 맞물려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김기현 시장님을 중심으로 공직자 여러분들이 발맞춰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중관계 악화로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관광객 유치 전략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데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가 만들어졌고 울산에도 혁신도시에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이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로 공공기관에 지역의 인재가 더 많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전국 평균이 13%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울산은 7.3%로 가장 낮았습니다.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들은 지역에 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산업과 기업현장은 도산과 파산,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울산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경제주체는 물론 120만 시민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갔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87회 임시회가 중차대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비상한 각오로 알찬 회기가 될 수 되도록 혼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