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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변식룡 의원 5분자유발언

197회 제개회식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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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두 달 만에 의사당에서 만났습니다. 2개월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낙선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 드립니다. 선거는 전쟁에 비유될 정도로 치열하고 격렬합니다.

그런 만큼 승리의 영광도 있겠지만 패배의 아픔도 큽니다. 승자는 넓은 아량으로 패자를 보듬어 주시고 패자 또한 통큰 도량으로 승자를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선거전으로 사분오열 된 민심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습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제 당선자 앞에는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이 놓여 있습니다. 당선의 기쁨이 개인의 영광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작게는 자신의 지역구, 크게는 울산이라는 도시, 더 크게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사심 없이 헌신하고 희생해야 됩니다.

역사는 단절이 아니라 계승 속에서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당선자들의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앞으로 4년, 당선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재도약 할지 명운이 걸려 있습니다.

그 출발은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초심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의 마음으로, 처음의 각오로, 처음의 자세로, 초지일관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방선거를 전후하여 한반도에는 일대 격변이 일어났습니다.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렸습니다. 평화와 통일이라는 큰 물줄기가 새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전쟁 위험이 사라진 한반도라는 오랜 열망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불안요소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든든한 안보와 국방 그리고 튼튼한 경제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환상과 희망의 거대담론은 한낱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특히 울산경제가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또한 사회안전망을 든든하게 하고 복지망을 튼튼하게 하는 첩경입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97회 임시회는 제6대 의회 마지막 회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4년 저와 동료의원들은 혼신을 다해 왔습니다.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령에 충실하면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잘잘못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