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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황세영 의원 5분자유발언

200회 제개회식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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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높아진 하늘만큼 가을이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축제 자체의 경쟁력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축제인지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최근 고복수 가요제를 둘러싸고 숱한 의혹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해온 가요제가 수상자 박탈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거액의 혈세가 투입된 가요제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민간보조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분명하게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최근 경기도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이은 폭발사고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은 석유비축기지를 포함하여 인화성은 물론 독성이 강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저장시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긴급하게 산업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위험물 취급 사업장을 방문하여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관련기업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남북평화무드를 바탕으로 북방경제협력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침체와 불황을 겪고 있는 울산이 위기탈출과 재도약의 든든한 디딤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민관이 합심하여 울산이 북방경제협력시대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극심한 경영난과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사가 울산시의 중재로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통 큰 단결로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현대중공업이 다시 우뚝 서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며칠 뒤 울산에서도 국정감사가 실시됩니다. 울산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울산경제 회생을 위한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기회의 장으로 만드시길 당부드립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한지 백일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도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높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폭을 보다 더 넓고 깊게 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도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대안제시 그리고 시민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200번째 회기인 금번 임시회에서도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은 성심을 다해 조례와 안건 등을 다루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