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미영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봄꽃이 망울을 터트리는 좋은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겨울을 이겨낸 아름다운 봄꽃처럼, 우리 지역경제도 활짝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업종에 따라 다소간 희비는 있지만 길고 긴 불황과 침체의 늪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은 수주낭보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재도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되었던 수주절벽의 여파가 남아있지만 노사가 지혜를 모으고 시민들이 힘을 보태면 우리 울산은 조선업 전진기지로서의 위용을 되찾을 것입니다. 절박함과 간절함 끝에 다시 찾아온 기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 시민이 모두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을 공유해야 합니다. 우리 시에서도 불황과 침체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 협조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수소와 해상풍력 등 미래를 밝고 맑게 할 에너지산업을 비롯하여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신산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에도 전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3.1운동 100주년에 이어 다음달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기념하여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또한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한 가운데 울산 출신의 고헌 박상진 의사가 우뚝 서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상진 의사는 공적에 걸맞은 예우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박상진 의사의 생애를 제대로 조명하고, 활동에 걸맞은 예우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을 끝으로 1차 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추진은 관련된 용역결과가 나오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력산업은 물론 1차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2차 공공기관 유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밤낮의 일교차가 큰 해빙기입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 침하 등의 위험이 있고 안전사고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작게는 불편이지만 크게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전에 철저한 예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03회 임시회에서는 민생과 관련한 각종 현안은 물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의결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은 예산안을 다루는 만큼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집행계획에 미진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정과 교육행정의 최종 책임자는 시장과 교육감이지만 공직자 모두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원팀의 정신으로 팀플레이를 해 주셔야 합니다. 울산은 시장과 교육감만의 울산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울산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시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한 걸음 더 깊이 들어온 봄을 만끽하면서 울산과 시민들에게 희망찬 봄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