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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병석 의원 5분자유발언

223회 제개회식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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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선7기도 3년차를 지났습니다. 이제 1년 남았습니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울산과 시민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펼쳐온 사업들이 성과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이 확정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방안이 최선이냐는 논쟁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운문댐의 맑은 물이 공급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여러 가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하는 지난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산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따라 울산은 8개 광역교통망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한층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기업들의 물류경쟁력은 높아지고 시민들의 교통편익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울산과 부산, 경남이 함께 추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는 다시 4차 유행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울산도 다시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드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위생과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함께 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금 당부드립니다.

더디지만 울산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사업장의 분규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현대중공업이 잠정합의안을 타결한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파업보다는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합의안인 만큼 노사는 물론 시민 모두가 바라는 방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현명한 선택과 결단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입니다.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생기겠지만 주민밀착형 민생치안이 펼쳐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현장이 방학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방학 중이라도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교직원은 물론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백신접종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폭우에 이어 폭염이 예상되는 계절입니다.

재해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에 집중해 주시기 바라며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데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화재진압 중 중부소방서 소속 故노명래 소방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처 피기도 전에 젊은 넋이 졌습니다.

더 이상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와 재난의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소방관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故노명래 소방교의 영면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올해로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지방자치제 부활에 힘입어 울산은 광역시로 승격될 수 있었고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의 열매를 지역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이 펼쳐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체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우리 울산광역시의회도 새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과 시민을 위한 더욱 반듯한 울산광역시의회가 되도록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울산광역시의회를 든든한 동반자이자 동등한 기관으로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임시회에서도 울산과 시민을 위한 현안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성심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