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병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의 기세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우려와 걱정이 매우 높습니다.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감염되는 돌파감염도 적지 않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와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안전이 곧 가족의 안전이고 공동체의 안전이라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우리 울산도 백신접종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오는 9월말까지 접종률 70% 달성으로 집단면역의 단초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현재로선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이 불안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연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울산의 수출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장 신설과 증설 등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K종합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신설키로 한데 이어 현대모비스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짓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울산이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울산 경제의 힘찬 재도약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좋은 실적이 생산과 이윤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와 고용으로도 반드시 이어져야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구 이화산단 내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은 대규모 고용창출이 기대되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 실망과 안타까움이 무척 큽니다. 기업유치 성과에만 안주하지 말고 기업이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의 침체는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을 지키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서민들의 가계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때마침 올 들어 세 번째 추경이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을 핀셋으로 선별하여 울산형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텁게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도 교육재난지원금을 비롯하여 일상 회복과 학교안전망 구축, 미래교육을 대비한 추경을 편성한 만큼 세심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개학 이후 교육현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삶을 돌보는 추경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에서는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백화점에서 복합쇼핑몰 그리고 오피스텔, 신세계의 약속 번복이 점입가경입니다.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신세계는 중구청으로부터 파격적인 분양가에 부지를 공급받았습니다. 백화점을 짓겠다는 신세계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8년의 기다림 끝에 돌아온 답은 주민을 기만하는 무책임 그 자체라는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먹튀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조소와 조롱이 넘칩니다. 지금이라도 신세계는 백화점 건립이라는 당초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장애인 작업장과 장애인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잘못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며 관리와 점검의 미비점은 없었는지도 반드시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2차 가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는 것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감수성과 인식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태풍 오마이스의 내습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가 적지 않았습니다.
기습적인 폭우는 물론 태풍이 잦은 계절인 만큼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도 추경을 비롯하여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많은 만큼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혼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