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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병석 의원 5분자유발언

226회 제개회식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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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시 한 해의 끝에 이르렀습니다. 올해의 수확과 결실을 점검하고 내년에 파종할 씨앗을 고르는 작업을 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7기도 이제 8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지난 3년 4개월 혼신을 다해 주신 공직자와 의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를 표합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체제의 출범이었습니다.

누적된 침체와 불황 속에 출범한 만큼, 숱한 난관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풀어내야 할 과제, 해결해야 할 현안은 차고 넘칩니다. 코로나 사태라는 돌발변수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 사태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우리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에 따라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는 잠시 멈추거나 주춤할 수는 있지만 후퇴하지 않습니다.

동서고금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울산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3년 4개월 간 거둔 성과와 결실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숙원이었던 사업, 염원이었던 일, 시민과 울산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졌습니다.

균형발전과 고른 성장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물론 이해와 이익관계에 따른 일부의 불만과 불평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에 치우쳤던 도시의 핵심 기능과 역할은 분산되어, 더 넓고 더 많아졌습니다.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해묵은 숙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습니다. 도시의 성장과 발전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리고 더불어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써주신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을 것입니다. 애정 어린 충고와 매서운 비판, 울산과 시민 모두를 생각하는 혜안과 안목으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 없는 울산은 없습니다.

시민이 주인입니다. 다시 뛰는 울산의 주인공도 바로 시민입니다.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사태 해결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쉽지 않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늘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행정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제226회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민선7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끝이 새로운 시작이듯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울산은 중단 없는 변화와 개혁을 지속해야 합니다. 금번 정례회도 그런 차원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행정이 목적에 맞게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들여다보시고 내년도 예산안도 제대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당초 목표대로 백신접종률이 70%를 넘기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걱정과 우려가 없지 않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불편과 피로감도 적지 않았습니다.

민생이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추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원칙은 지키되 현실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슬기와 지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창의와 열정에 더해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보태진다면 울산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반드시 열어나갈 것입니다. 알찬 정례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