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교육감
평소 울산교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고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성룡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 신설 촉구에 대해 시정질문해 주신 문석주 의원님께도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인 약수초 이전 부지 활용 고등학교 신설 제안에 대한 입장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울산 북구지역은 인구와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리 교육청에서도 과밀학급 해소 등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울산지역 초·중·고 신·이설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8개교 중 북구지역에 초 2교, 중 2교, 고 1교 등 5개교를 설립하였으며, 2025년에는 울산효문초 신설과 약수초등학교를 이전할 계획으로 북구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약수초등학교 이전 부지를 활용한 고등학교 신설은 당초의 교육 목적에 맞게 계속 활용하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대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폐교를 활용한 소규모학교 신설의 경우 학교의 지속 가능성, 시설 증·개축 문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지역사회의 이해 등이 존재하므로 적절한 조화를 통하여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에 폐교를 활용한 소규모학교 신설과 지역 내 적정규모 고등학교 신설 중 북구지역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농소2동 내 고등학교 신설에 대해서는 추진 의사가 있음을 말씀드리고 빠른 시일 내 설립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인 지난해 5월 문석주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 이후 검토 결과 및 진행 상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약수초 이전은 2021년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2025년 3월 이전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약수초 이전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전 이후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원님이 제안하신 고등학교 신설을 포함하여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약수초 부지 내 수학문화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어 고등학교가 들어올 경우 교사 공간이 많이 부족하고 이전 당시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약속한 폐교시설 활용계획 철회로 교육 신뢰도가 저해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지역 내 입지 선정에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신설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과 울산 전 지역의 균형적인 학교 발전을 고민해야 하는 점 등을 두루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인 단기적으로 북구지역의 과밀·과대학급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북구 농소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 증가가 과밀학급의 주요 원인이며 농소중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 공사까지 겹쳐 과밀학급이 심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2026년 2월 농소중학교 개축 공사가 완료되면 농소중, 호계고의 학급 증설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해 학교군 내 분산배치를 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불편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조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신·이설과 학생 분산배치 등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교육여건과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성룡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울산교육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복지를 강화하며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으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이 울산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 등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산교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시정질문을 해 주신 문석주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