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최수열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배광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새봄을 준비하는 2월, 2026년 첫 임시회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육십갑자로 병오년이라고 합니다. 불의 기운처럼 마음은 따뜻하게, 말의 기상처럼 대응은 민첩하게 하라는 뜻으로 새겨봅니다.
우리 의회도 그 뜻을 의정의 방향으로 삼아, 주민의 하루가 더 편안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의회 일정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라 일상의 시간입니다. 의회의 논의와 결정은 행정으로 이어져, 결국 주민의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동의 불편, 아이 돌봄의 공백, 겨울 한파 속 난방비 부담처럼 구민께서는 일상에서 그 변화를 체감하십니다. 이에 이번 논의의 장은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확인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정리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의회는 검증하고, 집행부는 실행합니다.
날카로운 질문은 공격이 아니라, 정책을 완성시키는 과정입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이번 회기 중 진행될 업무보고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자료와 설명으로 성실히 응답해 주시고, 의회 또한 충분한 경청과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서로의 역할이 분명할수록 행정의 속도와 정확성은 높아지고,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 또한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한 건의 안건, 한 줄의 문구에도 주민의 삶이 닿아 있음을 늘 마음에 두고, 더욱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무원께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도록 각별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지혜와 책임이 모여 따뜻하고 안전한 북구의 내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