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섭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사태로 큰 불편을 안겨드렸습니다.
동료 의원들을 대표하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의회를 향한 질타와 채찍을 달게 받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울산과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의회는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만, 한 번 더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단순화하라고 했습니다.
여러 복잡한 문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명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의정활동은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늦게 출발했지만, 빨리 본 궤도에 진입하도록 힘껏 질주하겠습니다. ‘시민중심 민생의회, 신뢰받는 소통의회’에 걸맞은 의회다운 의회로 다시금 우뚝 서겠습니다.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두 달 가까운 파행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이 다소간 혼란을 겪었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아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의회와 함께 울산과 시민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역대급 폭염은 지속되고 있으며, 치솟는 물가로 서민의 삶이 더욱 고단한 상황입니다. 목전에 다가온 추석 물가도 비상입니다. 경기침체와 세수 부족으로 내년에도 긴축재정은 불가피해 국비 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해야 할 일이 많기에 그 원천이 될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얻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도 점검해 주시기 바라며, 저와 우리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는 추경에 대한 심사와 의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꼼꼼하게 심의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의결과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알찬 성과와 결실이 많았던 민선 8기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주신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반환점을 돈 울산이 후반기에도 위기와 시련을 돌파해 쾌속 항진할 수 있도록 함께 뛰어나갑시다. 하나의 나무가 백만 개의 성냥개비를 만들기도 하지만, 백만 그루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충분합니다. 신뢰와 애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불신의 성냥불 하나가 신뢰의 숲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습니다. 허물어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의원과 공직자 모두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