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의원
존경하는 이성룡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천창수 교육감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교육위원회 김종섭 의원입니다. 제가 손근호 의원이 지금 시정질문 한 부분에 대해서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다뤘던 부분입니다. 교육감님 답변을 제가 들으니까 ‘아직까지 교육청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얘기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노력은 해 보겠다.’고 얘기는 하고 계시지만 지금 울산의 여러 곳에서, 그러니까 내 집 앞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 앞을 지나 아침에 3, 4십 분을 버스 타거나 걸어서 도보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 자리에 서서, 저는 준비해 온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손근호 의원 시정질문에 대해서 몇 가지 메모를 해 봤습니다. 지금 현재 옥동·야음 학군, 옥동에 있는 학생들이 야음 쪽으로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100여 명, 96명 정도가 집 앞에 학교를 두고 야음 학군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지역구 내황·남외 학군, 내황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무조건 남외중학교에 가야 됩니다. 그 인원 수가 한해 100명 가량 됩니다. 교육감님께서도 저하고 얼마 전에 저희 지역구에 오셔서 거리가 얼마나 먼지 확인하기 위해서 저하고 한번 걸어가 보셨습니다. 아침에 도보로 학생들이 걸어서 가게 되면 40분 정도 걸어서 중학교를 통학해야 되는 입장이고요. 오늘 손근호 의원이 질문해 주신 송정지구, 송정지구는 30여 명의 학생이 고헌초등학교 그리고 화봉초등학교 졸업한 학생들이 화봉중학교로 3, 4십 분의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저는 변명보다는 개선책을 빨리 좀 내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북구 같은 경우는 다른 구하고 달라서요. 2027년까지 학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제가 4년 전에 교육위원을 할 때 그때부터 계속 늘 말씀드렸던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지금 예를 들어서 고헌초등학교, 화봉초등학교만 비교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고헌초등학교, 화봉초등학교는 바로 근거리에 있습니다. 아파트가 생기고 나서 지금 고헌초등학교를 한번 보십시오. 학생이 1500명이 넘습니다. 완전 과밀입니다. 학교가 신설되고 나서 바로 증축을 했습니다. 화봉초등학교는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인데도 불구하고 화봉초등학교는 학생이 현재 600여 명밖에 안 됩니다. 이게 왜 이렇습니까? 이 부분은 아파트가 생기면서 1단지, 2단지가 있으면 1단지, 2단지 학생들을 전부 다 고헌초로 때려 넣어서 그래요. 왜? 교육청에서 학부모 반발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안일한 행정을 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타난 겁니다. 거기에서 균형 있는 배분 그리고 적절한 기준을 뒀다면 화봉초등학교하고 고헌초등학교하고 어느 정도 인원수가 비슷하게 배정이 됐을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화봉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유입해 오기 위해서 벌어지는 예산들 크게 투입 안 하셔도 됩니다. 이거는 교육청이 인정을 하셔야죠. 지금 와서 노력하겠다, 어떻게 해 보겠다, 이건 교육감님하고 저하고 이번에 행정사무감사 때 약속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하루 빨리라도 지금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교육청 소관이다’, ‘지원청 소관이다’, 담당부서에서 싸우지 마시고요. 머리를 맞대서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을 거기다 근거리 배정 방식을 세팅을 미리 하셔 가지고 학생 배분을 하셔야 된단 말입니다. 당장 내년 1월, 2월 돼 보십시오. 이 상황 똑같이 벌어집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교육청 하실 말씀 있으시겠습니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에라도 우리 학생이, 내 아이가 하루에 40분씩 걸어서 1시간 30분을 학교 통학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예외 조항을 둬서라도 셔틀버스를 운행하든지 교통비를 지급해야죠. 마땅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교육감님께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벌써 서울, 경기도, 부산 이 관련 문제들이 있어 가지고 내 집 앞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왕복으로 걸어다녀야 되는 이런 상황 때문에 실질적으로 용역을 진행하고 자구책을 마련하고 여론수렴을 하고 공청회를 하고, 지금 전부 다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 울산시교육청은 이렇게 해야 되겠습니까? 슬로건처럼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봤을 때는 대부분의 아이는 챙기고 일부 아이는 포기하는 게 현재 교육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께서도 다 여기 한 자리에서 들으시지만 교육청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울산에 지금 이슈가 되니까 손근호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이슈가 되고 벌어지고 하다 보니 교육청에서 자구책으로 ‘용역을 진행해 보겠다.’, ‘여론수렴을 충분히 해 보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지금 말씀만 하시지 말고요. 지금은 행동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할 그런 시기입니다. 곧 지금 내년 1월이 다가옵니다. 그때는 뭐라고 하겠습니까? ‘시간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다.’ ‘내후년에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실 것 아닙니까? 이 자리를 통해서 제발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교육청의 슬로건처럼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 되기를 바라고요. 여러 명의 학생들을 포기할 것 같으면 슬로건 바꾸십시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