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발언
강익수 의원 발언
시장님 저는 작년 7월 1일 취임 이후에 지속적으로 모든 시정질문, 5분발언을 통해서 발언을 해왔고 또 안양시민들의 모든 염원으로 여겨왔던 안양교도소 전부이전을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단 한마디의 설명도 없이 종잇장 뒤집듯이 그것을 포기하고 교도소 재건축 및 일부이전에 대한 전략으로 바꾸고 또 그것을 바로 급하게 MOU로 연결시킨 것은 정말 안양시와 안양시민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내년 총선을 위한 이 지역 국회의원의 업적으로 남기려고 하는 것인지 저는 계속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급하게 체결한 MOU 이후 1년 동안 진행상황이라고는 보고자료 하나 없는 실무자 회의 5회만 있었을 뿐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게 없고, 시장님께서 방금 말씀하셨지만 법무부와의 관계가 좀 호전됐다고 생각을 하시지만 안양교도소와 관련해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혼란만 야기시키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제가 여러 상황을 보더라도 안양시 입장에서는 교도소 재건축과 관련해서 정부 부처와의 계약관계니 안양시가 단독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은 제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작년부터 안양시만 자화자찬하고 있고 벌써 다 진행된 것처럼 생각하는 게 누가 봐도 ‘희망고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서 우리 시장님과 집행부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장밋빛 미래만 바라보는 희망고문이 아니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고 시장님이 지난 7월 28일 발언하신 내용처럼 더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해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교도소 재건축 사안과 관련해서 선거용으로만 사용되지 않도록 시장님께 적극적인 행정집행을 요청드리고요.
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서 이 사업이 정치적 희생물로 남지 않도록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