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발언
김도현 의원 발언
위원 미리 답변하시는 것 보니까 제가 뭐 물어볼지 알고 대답하신 것 같아서. 사실 이게 아쉬웠던 지점들이 있어서 말씀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어쨌든 자치행정과가 제가 질의드릴 수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너무 일단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우리 국제교류팀에서도 그렇고 자치행정과에서 너무 애를 많이 쓰셨는데 사실 좀 아쉬운 모습들이 있었죠.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가 행사장에 도착을 했는데 우리 방문단 대표단, 해외대표단이 앉는 자리가 굉장히 외곽 쪽에 배치가 되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그분들이 앉아계실 때 우리가 나눠주는 행사 안내 매뉴얼이라든지 식순지 이런 게 영문으로 된 게 하나도 없었다는 점 그리고 영문이 없으면 뒤에서 통역이라도 할 수 있게끔 통역하시는 분들이나 수행하시는 분들의 자리를 뒷자리나 옆자리에 같이 마련을 해주셔야 되는데 그 자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원활한 통역 진행이 전혀 되지 않았던 점 그리고 이게 행사가 중간에 보니까 저희가 크게 구역이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이렇게 두 개가 나눠지는데 오른쪽 끝자락에 우리 국제교류 해외도시방문단이 앉아계셨어요. 그리고 저희는 또 아이러니하게 중앙에 앉아있었지만 맨 앞줄이 상당 부분 비어있던 상태였고 그러다 보니까 행사가 한참 진행되고 나서 부랴부랴 앞 가운데 있는 자리가 비어있는 게 좀 보기가 휑하셨는지 오른쪽에 있는 외국 대표단분들을 가운데로 막 옮기시더라고요, 행사 중간에. 그러면서 오히려 옮기고 났더니 통역하시는 분들은 뒤에 자리가 없어 가지고 또 통역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들을 보면서 ‘우리 안양시가 외국에 나갔을 때 우리 안양시를 대표해서, 우리 55만 안양시민을 대표해서 해외도시에 방문을 했는데 이런 대우를 받는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을 그 자리에서 좀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당부를 드리고 싶은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부서 간에 어떤 업무의 경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은 들어요. 그렇지만 우리 국제교류팀, 자치행정과가 해외에서 오시는 손님들을 일차적으로 수행하고 모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면 행사장 안에서도 그분들이 행사에 기쁘게 참여하실 수 있게끔 그리고 우리 안양에 와서 정말로 해외 손님으로서 잘 대우받고 간다는 느낌이 들게끔 끝까지 섬세하게 챙기는 노력들도 자치행정과에서 해주실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이번 50주년만큼 큰 행사가 이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손님들이 오셨을 때 그런 후속조치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부서에서 한 번 더 현장을 담당하는 부서나 팀에게 확인해 주시고 그런 부분들을 끝까지 챙겨주시는 게 말씀해 주신 국제교류재단이나 상급기관의 국제의전 실무방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