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발언
장명희 의원 발언
시장님, 실제로 만안 학부모들은 두 번 흔들립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갈 때 한 번 이사를 가야 되나 생각을 하고요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정말로 심각하게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이 저는 이런 수치로 나타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저는 신‧구도심 간의 학령인구 격차 발생 주요원인 중의 하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교육 인프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전산시스템 기준 안양시 학원 현황입니다. 만안구의 학원수는 458개, 동안구는 1천 302개로 학원수가 3배 가까이 차이 나면서 만안구에 있는 학원을 다 합쳐도 호계동 하나의 개수를 못 따라갑니다.
그리고 안양역 롯데백화점이 없어지면서 만안구에는 사설 문화센터도 없습니다. 영유아들이 학습‧체육‧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면 평촌 롯데나 평촌 홈플러스 아니면 광명역 쪽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만안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영유아 때부터 교육 인프라 격차를 절감하면서 자랍니다.
학원을 비롯한 교육 관련 인프라가 밀집한 신도심으로 학생이 몰리는 만큼 원도심 지역에 대한 인프라 확충이 저는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이미 타 지자체들도 교육불균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는데요 저희 옆에 있는 부천의 경우 미래교육센터가 원도심인 소사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천형 미래교육을 개발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교육활동 연계시스템 구축 역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옆의 의왕시의 경우, 요즘 의왕이 교육사업에 굉장히 열정적이더라고요. 원도심인 오전동에 시에서 운영하는 수학과목 클리닉을 열 예정으로 수학클리닉센터 운영을 위해서 전국 수학교사 모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곧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양시는 인프라 구축보다 오히려 이런 답변을 주시는 것은 저희 만안 학부모들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교육청소년과에서 미래교육센터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수행한 것 알고 계시죠, 시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