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동장 의원 발언
박순금 제가 ’87년도에 처음 공무원을 동주민센터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보통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벌써 세 번 하고 반이 지났더라고요. 제가 처음 왔을 때는 컴퓨터라는 거 자체가 없고 다 수기로 하고 그러다 보니까 몸은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일이 힘들지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싶은 그런 생각들을 했었거든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데 요즘은 저희 동이 민원도 많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제가 여기 동장으로 와서 느끼는 게 직원들한테 무조건 주민한테 친절하라고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직원들이 마음속에서 우러나게 할 수 있게 분위기 좋게 만들어주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직원들하고 분위기 좋게 했고요, 제 역할은 순찰 나가고 이런 거고. 그리고 제 처음과 마지막을 동에서 마무리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고 하니까 생각이 많았습니다, 정리하는 기분도 들고요. 주민전산망도 첫 작업을 한다고, 원래 컴퓨터라는 거를 모르니까 전산 담당할 때 직원들이 논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터널증후군이라고 아는데요.
제가 자판에 손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그랬었는데 직원들은 ‘전산 담당은 놀아, 편해.’ 이런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 것도 많이 떠올리면서 제가 목5동에 2016년도에 와서 행정사무감사를 팀장으로 했었고 동장으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까지 마무리를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제 공무원 생활은 끝나지만 직원들이 더 열심히, 여기 직원들이 승진도 잘할 수 있게 늘 응원을 할 거고요.
저도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