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임준희 의원 발언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서병완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수영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천구 18개 동 주민대표 국민의 힘 구의원 임준희입니다. 본의원은 최근에 노무자 한 분을 만났습니다.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일을 하시면서 월차 수당이나 시간외 근무 수당 같은 노무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만남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민원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분 말씀이 “2018년 1월 양천환경에서 면접을 보고 일을 시작했는데 임금은 다른 업체인 한성, 청송, 신목, 동남 등의 이름으로 들어오더라, 그리고 퇴직할 때는 양천자원이더라”입니다.
처음에는 6개 업체 중 하나인 양천환경과 헷갈려 했나 했는데 알아보니 양천자원은 엄연히 다른 또 하나의 법인이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화면에 이 표는 6개 청소대행업체와 양천자원의 관계를 정리해 본 것입니다. 양천자원은 2017년 1월 처음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양천환경 대표이사 박모씨, 신원지엘 대표이사 신모씨가 돌아가며 맡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양천자원의 사내 이사 6명의 이름에서 양천구 전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6개 업체의 이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에 비추어 양천자원이라는 업체는 기존의 6개 대행업체 대표이사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법인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공동법인 하나 만드는 게 뭐 문제가 되겠습니까?
구청장님,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구청장님은 양천자원이라는 회사가 양천구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대행업체인 양천환경, 신원지엘, 한성용역, 동남용역, 청송환경, 신목실업 이렇게 6개 업체가 모여 만든 법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