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임준희 의원 발언
위원 안녕하십니까? 임준희 위원입니다. 오늘 목2동을 와보니까 참 좋은 게 많습니다.
목2동이 제가 있는 아파트단지와는, 소위 신시가지라고 하죠. 신시가지와는 다르게 주택가 구시가지의 특징으로 일단 주민화합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그로 인해서 주민자치회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시가지의 특징으로 우리 양천구가 부족한 역사가 이 목2동에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용왕산이 함께해서 용왕산의 용을 집어넣은 ‘용용’이라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다른 동에는 없는 이런 역사물도 있어서 참 좋은 동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이 주민센터 시설을 봤더니 2층 독서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동과 차별화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딩도어가 있어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도 있고 투명한 벽이라서 가시적으로 넓다.
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했고.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몇 년 동안 늘 들었던 게 우리 목2동에는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구의원님들조차도 소독약통을 메고 함께하시는 다른 동보다도 더 활성화되어 있는 봉사단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또 필요 불가결한 게 주택가다 보니까 소독이 더 필요한 동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더 필요하고, 더 활성화되어 있고, 더 많이 해야 되는 동네여서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특징이 있고 참 잘 되어 있구나. 했는데 우리 목2동에 큰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뭐냐면 염창역 때문에 유동인구도 많고, 또 양천구 18개 동의 인구분포도 중에서 젊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는 동이 목2동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업무보고 책자나 행정사무감사 책자, 프로그램을 다 봤을 때 다른 동하고 대동소이한, 다른 주민자치회하고 거의 비슷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뭐냐면 젊은 인구가 많은 동에서는 그 동에 특화된 뭔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에서 내려온 획일화된 프로그램이 아니고 그 동만의 특징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든지 서비스가 존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목2동에는 젊은이가 많으니 젊은이들을 위한 어떤 서비스라든지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는데 보니까 똑같은 복지, 똑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동소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제가 젊은이가 많은 동네의 특징이 뭘까 생각했을 때 사실 택배를 굉장히 많이 시킵니다. 그래서 무인택배함 현황을 봤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목2동이 딱 하나입니다.
그것도 목동문화체육센터라는 제일 번화가에 하나 있습니다. 무인택배함의 의미는 여성들이 밤길에 택배를 찾을 때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맡기는 게 무인택배함인데 번화가에 딱 하나 있으면 목2동같이 골목이 많은 주택가에서 과연 이게 효율적일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다른 구에 가보면 다가구주택이라든지 이런 입구에 택배함이 존재합니다.
우리 목2동의 특징이 젊은이가 많고, 택배를 많이 이용하고, 골목이 많은 주택가라면 거기에 맞춤형으로 무인택배함을 좀 더 개발해서 많이 놔준다든지, 제가 예를 드는 겁니다.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젊은이들이 많으니까 저녁시간을 이용하든가 주말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젊은이 맞춤형으로 해 준다든지 이렇게 목2동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게 젊은 유입세대가 많은 목2동의 발전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