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임준희 의원 발언
위원 안녕하십니까? 임준희 위원입니다. 지난 업무보고 때도 한번 말씀드렸던 겁니다.
갈산도서관 공사 관련입니다. 이번에 추경에 보니까 3,000만 원 올라와서 공사를 하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보니까 공사내역이 노후배관 보수 및 지하주차장 천장 방수예요. 그래서 본위원이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을 해 봤는데 갈산도서관이 2014년 10월에 개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몇 년이 됐냐면 8년 정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개관식 할 때도 누수가 생겨서 벽에 물이 흘러서 문제가 있었던 걸 보기 시작했는데, 제가 그 동네 살기 때문에 잘 압니다. 이번에 추경에 방수가 와서 자료로 ‘그동안의 갈산도서관에서 있었던 공사를 한 번 다 뽑아주십시오’ 해 가지고 봤는데 ’14년 공사를 하고서 ’17년에 천장 누수공사를 했어요, 그리고 ’17년에 천장텍스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19년에 지하강당 누수관련 보수공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때도 천장텍스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19년에 5월에 배관 교체공사를 했어요, 그리고 ’20년에 옥상방수공사를 또 했어요, 그리고 ’21년 5월에 지하주차장 배수로 방수공사를 했어요, 그리고 2022년도 추경에 노후 배관보수, 지하주차장 천장방수 해서 3,000만 원이 올라와 있어요, 이거를 보니까 처음에 개장할 때 시공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 누수를 잡지 못하고 천장텍스니 배관이니 다 관련된 공사들이거든요. 결국 옥상에서부터 지하까지 누수를 잡지 못하고 꾸준히 공사를 해 왔다는 결론밖에 내릴 수가 없어요.
지난번에 업무보고 시간에도 말씀드렸듯이 아직 10년도 안된 도서관이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누수로 인해서 공사를 한다는 건, 몇 십만 원짜리, 백 몇만 원짜리, 몇 백만 원짜리는 예산서에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추경이나 됐기 때문에 올라온 거거든요, 3,000만 원짜리기 때문에. 그러면 이렇게 끊임없이 자질구레하게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이런 공사가 끊임없이 있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건데 관 공사가 이렇게 되풀이되는 거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져야 되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 공사들을 누가 했나 한 번 봤어요. 누수공사 이런 걸 어디서 했나 봤더니 대오종합공사와 밝은공사 두 군데에서 했습니다. 대오종합공사는 양천구 관내에서 2017년에 16건의 공사를 했고 ’18년 14건의 공사, 2019년에는 19건의 공사를 했네요. 2020년에 14건, 2021년에 8건, 2022년에 14건.
밝은 공사란 업체는 간단히 보니까 2018년에 13건, 2019년에 26건, 2020년에 14건, 2021년에 14건, 이렇게 양천구 관내의 공사를 열 몇 건씩 꾸준히 오랜 세월 해온 업체들입니다. 이 부분은 교육지원과에 얘기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숫자와 이 업체 이름을 댔을 때 나오는 이야기가 뻔하지 않습니까?
정식으로 한 경쟁입찰도 아니고 이런 작은 액수를 끊임없이 수의계약으로 들어오면서 양천구에서 수십 건씩 해마다 지속적으로 해오는 업체들이 여전히 갈산도서관에도 손을 댔는데 근본적인 원인이 더 심각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보수공사는 끊임없이 들어오고 달라지는 건 없고 여전히 같은 업체들이 공사하고 이거 문제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