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임정옥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이재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과 관계공무원 및 언론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정6·7동 구의원 임정옥입니다. 본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의 무성의한 자료제출 행위 및 지난 8월 17일 우리 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도중 발생한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발생한 사건에 대하여 의원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자료를 요청 했음에도 처음에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였고 거듭된 요청 끝에 핵심 내용이 생략된 무성의한 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공단의 이해관계자는 이러한 행위도 모자라 기자회견 당시 몰래 회의실로 진입하여 불법으로 녹취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되었습니다. 신뢰경영과 고객행복을 약속한다던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부터 인사문제가 발생되었고 지금의 특혜채용 의혹, 불법사찰 의혹까지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토록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이 신뢰경영입니까? 공단 이사장은 더 이상의 논란을 키우지 말고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제출은 물론이고, 조속히 구민들 앞에 올바른 입장 표명과 해당 사안에 대한 진솔한 답변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집행부에게 묻겠습니다.
동향 보고를 위해 사전에 어떠한 동의 없이 비공개 기자회견장소에 숨어 불법 녹취를 진행하는 것이 통상적인 업무수행이며 그간의 관례입니까?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통상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사전 동의 없이 불법 사찰과 녹음을 일삼았다면 그것은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의회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집행기관이 적합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의회를 집행부 직원들이 불법사찰이라 해석할 수 있는 행위로 역감찰을 해온 것은 아닌지 본의원은 강한 의심이 듭니다. 상호 존중이 이루어져야 원활한 협력으로 이어지고 올바른 견제와 균형이 잡히는 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한 집행부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의원은 솔직히 이번 사태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공단 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힘듭니다. 또한 해당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질책하는 것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본의원은 우리 양천구민의 대표로서 어려운 취업 경쟁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불참하셨지만 집행부의 수장인 구청장께 묻겠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시설관리공단의 채용 의혹 문제에 대해 알고 계셨는지요?
또한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원들의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를 묵살 내지는 회피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태도는 정당한 태도로 보십니까? 본의원의 질문에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시길 촉구하며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