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임준희 의원 발언
위원 이것도 국장님 있을 때가 아니라 작년 연말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본 위원이 작년 12월 14일에 의정참여단 관련해서 발언을 했었습니다. 의정참여단의 역할이나 그동안의 경과라든지 보았을 때 너무 미비한데 그당시 국장님과 이거에 대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때 “좋은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라고 얘기하셨고 그때 국장님이 “완전히 바꾸어보겠다. 새로운 운영방향도 찾아보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사실 예결산 때 예산도 삭감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사업도 할 수가 없으니까 일단 예산을 남겨놓으시고 의정참여단의 임기가 6월 말이니까 새로 뽑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고를 해보고 또 새로운 거에 대해서 모색을 해보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랬는데 본 위원이 이번에 업무보고 책자를 보니까 의정참여단에 대해 후반기에 새로 구성하는 것과 구성한 부분에 대한 역량강화교육도 써있었어요. 그래서 ‘이게 뭐지? 분명히 작년에 그런 걸 심도 깊게 의논을 했던 것 같은데 다시 백지화되어가지고 국장님이 바뀌면서 이게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구나.
그때 내가 누구를 상대로 이런 이야기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참 우스운 얘기인데 우리 의회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이 1번부터 13번까지 13개가 있는데 그중에 의정참여단 관련된 게 3개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참 할일 없다고 생각했던 그런 행사가 13개 중에 3개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 의회가 하는 일이 얼마나 거시기하면 본 위원이 없앴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게 3개나 차지하고 있나 싶어가지고 참 기가 막히더라고요. 이번에 구청의 경우에는 청소년구정평가단이 폐지되었습니다. 이게 아마 같은 맥락일 것 같은데 본 위원 생각에는 사기업과 우리 관공서와 큰 차이가 하나 있어요.
사기업의 경우에는 철저히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한 번만 해보고도 이익이 되지 않고 안 되는 쓸모없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쳐버리고 안합니다. 그래야 살아남고 돈을 벌지 안 되는 거 계속 쥐고 뭉개고 있으면 돈이 벌릴까요, 안 되겠죠? 모든 직원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걸 개발하고 노력하고 이익을 위해 싸워나가는 게 사기업입니다.
그런데 우리 관공서 쪽은 그런 게 약해요. 한번 시작하면 그거에 대해 맺고 끊는 걸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걸 계속하고 또 어느 의원이나 누가 새로운 사업을 이야기하면 또하고, 또하고.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인 업무량은 많아지고 힘들어지지만 실질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지 못하는 게 관공서 우리 의회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이걸 해보고 아니면 과감하게 쳐버리고 새로운 걸 모색하는 이런 자세로 바꾸어 나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걸 의원들이 만들고 우리가 해나가는 건데 의원들이 안하겠다고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걸 없애지 못해요” 이런 자세가 아니라 해보고 아니면 과감하게 “의원님들, 이런 건 너무 아닌 것 같으니까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이런 걸 해보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제시도 하고 또 의원님들이 새로운 걸 제시한 거에 대해서 “아, 그것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하고 일반 사기업들처럼 몸집이 가볍게 재빨리 대처할 수 있는 그런 기업처럼 우리 의회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면 만만한 게 홍보팀이라서 우리 의원님들이 홍보팀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결코 홍보팀을 못 살게 굴고 싶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 의원들은 정치인이다 보니 결국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홍보를 하는 게 큰 관점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유난히 그쪽에 대해서 민감하게들 구십니다. 그래서 해마다 행감때면 늘 얘기하는 게 홍보의 문제인데 보니까 콘텐츠는 많이 다양해졌어요. 11번에 의정참여단도 사실 우리 의회를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거고 그다음에 13번에 의정참여단 제출의견 심사, 15번에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홍보물 3종 제작, 홈페이지 운영 및 유지보수, 기획영상 촬영, 의회보,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 몽땅 다 결국 우리 홍보입니다.
보니까 콘텐츠는 다양한 분야로 어떻게 해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콘텐츠를 누가 받아보고 그 홍보를 누가 보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작 우리 의회 안에 해놓고, 그나마 얼마 전에 반영한 게 관공서 동주민센터에서 틀어주고 그 정도가 전부인 것 같아요.
최근이 아니라 꽤 되었는데 구청에서 그 신청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양천 구정홍보 문자를 받고 싶은 분은 신청을 하십시오” 라고 해서 문자로도 이미 신청을 많이 받았고 행사장이나 동주민센터에 가면 그 신청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천 구정 홍보문자를 받고 싶은 분들은 신청을 하게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개인정보법 때문에 그렇겠죠. 그렇게 해가지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구정 홍보문자를 받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우리 의회도 콘텐츠는 잘 만들어내고 열심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새로 보수를 해나가는데 정작 그 홍보를 받아야 되는 분들에 대한 개발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의원님들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자기가 한 거 카톡으로 퍼나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DB를 확보해서 의회에서 이런 일이 있을 때 만든 영상이나 링크를 그 DB에 보내주면 평상시에 의원들한테 받았던 분들이 의회 거 받았다고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개인정보 유출했다고 뭐라고 그럴까요?
또는 양천구청처럼 우리도 그런 걸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작해가지고 배부를 하든가 아니면 그런 신청서를 문자로 날려서 받든가 좀더 가능하다면 구청에서 받은 DB를 활용할 수도 있을 거고요. 이렇게 해서 우리가 만든 이 양질의 콘텐츠를 퍼날라야 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게 다음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부분도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동주민센터를 나갔는데 우리 의회보를 제작해서 비치하지 않습니까? 다른 책자 뒤에 숨겨져 있어서 보이지가 않았어요. 우리 양천구의회에서 돈을 들여서 만든 양천구의회보가 뒤에 숨겨져가지고 작은 책도 아닌데 그게 보이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의원님들이 그걸 꺼내서 앞으로 내놓고 보았어요. 그런데 한 동주민센터를 가보았더니 서울시의회보를 거치하기 위해 거치대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비치했습니다. 그거 보고 부끄러웠어요.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의회보를 거치대를 만들어서 거기에 서울시의회라는 마크까지 찍어서 꽂았습니다. 우리 건 그 아래칸에 꽂았더라고요. 위 아래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그거 돈 많이 안 드는데 선거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그 거치대가 비싸지도 않은데 만들어서 우리 의회보 하나 반듯이 거치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다른 홍보물 팸플릿 속에 들어가서 보이지도 않게 의회보를 갖다 놓았다고 하는 게 과연 맞는 건지. 정말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