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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임옥연 의원 발언

312회 제5행정재경위원회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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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과장님 임옥연 위원입니다. 지금 대보름 행사나 축제때 동에 있는 부스 설치를 하는 데를 보면 앞에서 이재웅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단 봉사하시는 분들이 봉사가 목적이 아니고 부담감이 있는 거예요. 제 생각에는 대보름행사 때 기금통도 치웠으면 좋겠고, 구청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장을 전례로 표현하려고 쥐불놀이도 하고 달집도 태우는 거잖아요.

그런데 구청장 방침에 절대로 물건을 팔지 말라 이런 식으로 2년째 했는데 이번에도 말썽이 있었어요. 또 전년도 축제 때도 보면 항상 텐트를 치고 돈은 우리가 축제비용으로 주는데 설치하고 강매는 아니지만 물건을 팔려고 다 나와 있는 걸 보면 이건 뭔가 잘못되고 있다, 지금 고쳐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예전부터 그랬어요.

차라리 불우이웃돕기라든가 바자회에서 목적을 가지고 하면 거기 가서 내가 사고 싶고 팔아주고 싶은 걸 살 수 있지만 국장님이나 과장님께서도 충분히 느끼셨을 거예요. 저는 그건 점점 바뀌어야 되지 않나, 이번 축제도 마찬가지에요. 제 생각에는 18개동이 한날 한시에 날짜를 잡아서 그 시간대에 똑같이, 인구대비 예산은 변경될 수 있겠지만 이게 제가 볼 때에는, 예를 들어서 제 관할지역이기는 하지만 대보름행사 때 들어온 기금 모으는 걸 주관은 새마을부녀회에서 했는데 그걸 축제 때 쓰겠다, 아무튼 그 돈 때문에 시끄러워지니까 차라리 못 팔고, 마라톤도 지금 음식문화가 사라졌잖아요.

청장님 생각과 구청의 방침대로 축제때 우리 축제예산으로 하다 못해 5천 원짜리 3천 원짜리 이런 걸 주민들한테 무료로 드릴지언정 강매를 하거나 아는 분이 “이것 좀 팔아주세요.” 하면 사실 안 살 수도 없고 10만 원, 5만 원씩 거기를 한 바퀴 돌고 나면 100만 원이 날아가거든요, 제 얘기는 아니고 거기 계신 분들이 오시면. 그런 게 이제 좀 바뀔 때도 되지 않았어요? 지금 2025년인데 20몇 년 전과 똑같아요.

청장님 생각이 참 옳았는데 그게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다, 그래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 늦지 않았잖아요. 어차피 선거 이후에 축제가 있는 동도 있으니까 지침을, 정말 물건을 이렇게 강매, 그 단체가 아니더라도 새마을부녀회에서 떡국 팔고 다시마 팔고 공식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기 단체들이 총 본부에서 지회에서 바르게살기가 축제 해서 불우이웃돕기를 한다고 하면 그때 주민들이 다 와서 하는 거고.

이게 동별로 점점 자기 단체 회비 늘리기에 바쁜 상황이 되다 보니까 이건 축제의 의미가 없어요. 주민들한테도 화합의 장을 열고 맛있는 거 같이 나누어 먹고 해야 되는데 저는 그냥 예산낭비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그걸 과장님이 동주민센터에 가서 직접 느끼셨을 거고,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니까.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지침을 만들어서 축제때 이러이러한 형태로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