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임옥연 의원 발언
위원 과장님 임옥연 위원입니다. 지금 대보름 행사나 축제때 동에 있는 부스 설치를 하는 데를 보면 앞에서 이재웅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단 봉사하시는 분들이 봉사가 목적이 아니고 부담감이 있는 거예요. 제 생각에는 대보름행사 때 기금통도 치웠으면 좋겠고, 구청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장을 전례로 표현하려고 쥐불놀이도 하고 달집도 태우는 거잖아요.
그런데 구청장 방침에 절대로 물건을 팔지 말라 이런 식으로 2년째 했는데 이번에도 말썽이 있었어요. 또 전년도 축제 때도 보면 항상 텐트를 치고 돈은 우리가 축제비용으로 주는데 설치하고 강매는 아니지만 물건을 팔려고 다 나와 있는 걸 보면 이건 뭔가 잘못되고 있다, 지금 고쳐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예전부터 그랬어요.
차라리 불우이웃돕기라든가 바자회에서 목적을 가지고 하면 거기 가서 내가 사고 싶고 팔아주고 싶은 걸 살 수 있지만 국장님이나 과장님께서도 충분히 느끼셨을 거예요. 저는 그건 점점 바뀌어야 되지 않나, 이번 축제도 마찬가지에요. 제 생각에는 18개동이 한날 한시에 날짜를 잡아서 그 시간대에 똑같이, 인구대비 예산은 변경될 수 있겠지만 이게 제가 볼 때에는, 예를 들어서 제 관할지역이기는 하지만 대보름행사 때 들어온 기금 모으는 걸 주관은 새마을부녀회에서 했는데 그걸 축제 때 쓰겠다, 아무튼 그 돈 때문에 시끄러워지니까 차라리 못 팔고, 마라톤도 지금 음식문화가 사라졌잖아요.
청장님 생각과 구청의 방침대로 축제때 우리 축제예산으로 하다 못해 5천 원짜리 3천 원짜리 이런 걸 주민들한테 무료로 드릴지언정 강매를 하거나 아는 분이 “이것 좀 팔아주세요.” 하면 사실 안 살 수도 없고 10만 원, 5만 원씩 거기를 한 바퀴 돌고 나면 100만 원이 날아가거든요, 제 얘기는 아니고 거기 계신 분들이 오시면. 그런 게 이제 좀 바뀔 때도 되지 않았어요? 지금 2025년인데 20몇 년 전과 똑같아요.
청장님 생각이 참 옳았는데 그게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다, 그래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 늦지 않았잖아요. 어차피 선거 이후에 축제가 있는 동도 있으니까 지침을, 정말 물건을 이렇게 강매, 그 단체가 아니더라도 새마을부녀회에서 떡국 팔고 다시마 팔고 공식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기 단체들이 총 본부에서 지회에서 바르게살기가 축제 해서 불우이웃돕기를 한다고 하면 그때 주민들이 다 와서 하는 거고.
이게 동별로 점점 자기 단체 회비 늘리기에 바쁜 상황이 되다 보니까 이건 축제의 의미가 없어요. 주민들한테도 화합의 장을 열고 맛있는 거 같이 나누어 먹고 해야 되는데 저는 그냥 예산낭비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그걸 과장님이 동주민센터에 가서 직접 느끼셨을 거고,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니까.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지침을 만들어서 축제때 이러이러한 형태로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