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 발언
배지환 의원 발언
위원 : 제가 질의드리고 싶은 부분이 뭐냐면 지금 장소를 옮겨가면서 하고 있는데 이런 의문이 들더라고요. ‘굳이 화성행궁, 화성에서 해야 될까, 이것을 경복궁에서 쏘면?, 이것을 다른 성곽이 있는 곳에서 쏜다고 해서 차이가 있을까?’ 본 위원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본 위원도 그날 창룡문 앞에서 쏘는 것을 봤는데 네 가지 프로그램을 보면 이것을 굳이 왜 여기서 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것을 서울에서 쏴도 “아, 그렇구나”라고 할 것 같고 경주에 가서 쏴도, 어디를 가서 쏴도 별 차이점이 없는 거예요.
그게 어디서 단적으로 느껴졌냐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앞에 위원들이 체험할 수 있게 자리가 있었잖아요. 그게 안 차는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도 예약해서 보러 오지 않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는 거고요.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동장대 쪽 그 뒤에 건너편에서 보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분들도 핸드폰을 들고 찍다가 30초 이상을 버티지 못합니다.
아무런 내용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행궁에서 하려면 최소한 구조물에 대한 이해, 그리고 수원에 대한 이해, 화성에 대한 이해 그러니까 왜 이것을 여기서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되는데 그냥 화려하고 좋은 거 정도의 수준을 못 벗어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예산이 엄청 들어가고 장소를 옮겨가는데 별로 이게 테마가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장안문, 팔달문, 화서문, 화홍문 등 문이 여러 개 있는데 각 문마다 특색이 또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달라지나요? 미디어아트쇼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세요?
본 위원은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예술이라고 하기 때문에 너무 그냥 그분들한테 맡겨놓고 평가하지 않는 거 아닌가, 그냥 단순히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그 정도 예산이 들어간 축제는 대부분 그 정도 만족도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미디어아트쇼를 굳이 왜 해야 되는가, 이게 되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아까 존경하는 오세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각 문마다 다 설치를 해서 할 수 있다면 오히려 그거면 모르겠는데 설치했다 치웠다를 반복하면서 어느 문에 쏴도 똑같고 수원이 아닌 다른 데다 쏴도 똑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하는 이유를 솔직히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해결방안이나 계획이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