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 발언
배지환 의원 발언
위원 : 먼저 지금 멤버십이 운영되고 있는데 유료회원 말고 무료회원 제도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저항감이 있을 것 같아요. 1만 원이지만 내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그냥 아무나 받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지금 기획전시전 같은 거 보면 사실 다섯 가지 정도 하시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 세 번 정도 방문을 하시거나 그러니까 N차 방문을 하시는 분들에 의해서 어떤 네이밍을 해서 멤버십 같은 것을, 할인율 같은 것은 유료 멤버십처럼 주실 수는 없겠지만 뭔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이 기획전 이름도 되게 재미있게 잘 지으신 것 같아요. 심지어 이렇게 2개를 합치면 어떤 문장도 돼요. 이길범의 “긴 여로에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어차피 이런 창의적인 부분들이 되게 넘치시는 분들이니까 그런 부분, 젊은 분들께서 청년·청소년 분들, 그리고 성인분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는 그런 부분이면 좋을 것 같고 사실 이번 기획전도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이거 제목 자체가 되게 신선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수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사실 본 위원은 이것을 보면서 아실는지는 모르겠지만 20년 전에는 창룡문 인근에서 미군들이 이스터 행사를 하면서 이렇게, 한국분들이죠. 우리나라 분들한테 이렇게 계란을 찾으면 초콜릿을 나눠주고 하던 그런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추억도 생각나고 수원분들도 많이 이런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이스터 관련된 분들도 할 것 같아서 너무 잘하고 계신데 결국에는 미술관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대중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그리고 저 대중들이 많이 방문하게 하느냐, 아니면 어쨌거나 그 대중 중에 미술관이라는, 미술이라는 예술을 조금 더 향유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맞춰주느냐가 있는데 수원시립미술관은 그 양쪽에서 밸런스를 잡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계속 지적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시민들의 방문을 최대한 늘려라”라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기획전의 퀄리티를 높여라”라는 부분이 사실 상충된다고 생각하는데 기획전의 퀄리티가 정말 아득히 올라가면 일반인들은 가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현대미술 같은 경우에는 개념미술로 와서 그냥 바나나 같은 거 하나 붙여놓고 가면 사실 시민들께서 오셔서 “시민 세금으로 뭐하는 거냐?” 이런 말씀이 나오실 수 있어서 그 밸런스를 잡으시는 건데 그 밸런스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결국에는 국제전이라고 생각이 돼요.
혹시 경기 남부지역에 수원시립미술관처럼 예전처럼 이렇게 매년 국제전을 정기적으로 하는 미술관이 있는지, 그리고 국제전이 미술계에서 어떤 의미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