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정우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송요찬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정동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수선한 경자년의 봄입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써 주시고 계신 지역 의료인과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지난 20여 년 전 외환 위기와는 양상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의 경제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외환 위기, 금융 위기를 겪은 뒤 다시금 경제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올 들어 회복세가 전망됐지만 코로나19 위기가 모든 것을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20년 전 외환 위기는 한국경제에 커다란 지각 변동을 일으켰습니다만 당시 동아시아의 일부 국가에 국한된 문제였으며 10년 전 금융 위기는 미국이 진원지인 사건이었습니다.
국지적인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전 지구적인 위기로 몰아놓고 있습니다. 충격의 강도를 가늠할 수 없을뿐더러 대한민국도 위기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암울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입니다. 이에 국가, 지방정부의 긴급재난지원 정책과 함께 우리 양평군도 집행부와 의회,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을 통해 긴급하게 오늘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황선호 의원께서 대표 발의하신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이와 관련된 기금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는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건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하여 오늘 이 자리에서 결정된 사항과 예산이 군민의 소비 진작을 통하여 경기 부양의 마중물이 되어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목적에 부합하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도 국외출장여비를 지난해에 이어 전액 반납을 결의한 바 있으며, 예산 절감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재정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당면한 여러 가지 위기 속에서도 합심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온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이 위기가 끝날 때까지 양평군의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안전과 평안, 소소하고 행복한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