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근재 의원 5분자유발언
2018년 도심하천 수생식물의 흐름에 대한 대응분석 및 식재영역이라는 논문의 일부를 인용하자면 도심하천의 수생식물을 대상으로 흐름에 대한 대응양상 판단 및 식재 영역 결정을 목표로 해서 대표적 수생식물인 달뿌리풀, 갈대, 물억새, 개여뀌, 고마리를 선정하고, 흐름의 유속과 수심 및 식생의 성장 등에 대해 대응ㆍ분석하고 상기 수생식물의 식재영역을 결정한 바가 있습니다. 수생식물의 대응은 일반적으로 흐름에 대하여 안정, 회복, 훼손 및 유실로 구분되었고, 조사 결과 수생식물의 회복과 훼손 정도는 식생의 휘어진 각도를 기준으로 대략 30도에서 50도 사이에서 구분되었다고 합니다. 분석 자료 중에 한 가지 예로 들자면 개여뀌나 고마리는 흐름에 대한 대응력이 보다 약하며, 수심이 1m를 넘는 경우 유속이 조금만 커져도 생존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여 그 결과를 이용, 수생식물 간 각 수종별 식재영역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수생식물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꽃창포, 박하, 이삭물수세미, 큰피막이, 부들, 노랑어리연꽃, 생이가래 등으로 시험한 바, 수질의 등급을 나타나는 화학적 산소요구량 CO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에서 모두 고르게 저감효과를 보였고 그중에서도 꽃창포가 가장 효율이 높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도시마다 하천마다 환경적 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되고 또 수중생태계에서의 오염문제와 관련지어서 수생식물의 역할을 이야기하자면 좀 복잡해집니다만 수생식물은 수중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물속에 있는 여러 가지 이용성 물질이나 독성물질을 흡수하여 여러 가지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거나 체내에 축적하기 때문에 수중환경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중식물은 물속에서 광합성을 하여 물속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물 속에 사는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밖에 수생식물들은 수중동물들의 활동과 번식에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줌으로써 수중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따라서 전체적으로 수중환경의 자정작용에도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관련 논문이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수생식물의 중요성을 언급한 이유는 2003년경부터 시작된 삼향천 정비사업 이후 수생식물 식재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장님, 그간 집행부에서는 수중식물 식재 관련 최초 삼향천 정비사업 이후 최근까지 어떠한 분석을 하였고 또 고민을 하였다면 현장 여건상 어떤 애로점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수중식물의 중요성을 공감하신다면 어떠한 계획을 갖지 계신지 함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