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발언
백슬기 의원 발언
저는 솔직히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볼 때 굉장히 많은 서류와 단계를 거치면서 공무원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 많은 2030 청춘들이 노량진이나 공부방, 스터디 카페에서 청춘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분들이 봤을 때 이거는 또 다른 박탈감이지 않을까.
이게 정확한 채용 기준도 없고 그냥 저희만의 따로 기준이 있다, 그게 공개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이분들 그리고 젊은 공무원분들 그리고 2020년도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9급에서부터 5급까지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24년 4개월이 걸립니다. 그 말인 즉은 만약에 늦게 입직하셔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셨다면 어떤 분들은 5급도 못 달고 퇴직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별정직 5급 공무원이 아무런 조건 그러니까 채용 공고를 거치지 않고 그냥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준이 있으니 그걸로 뽑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이런 분들이 느끼실 박탈감이라든가. 그리고 또 다른 승진 자리를 뺏기신 분들의 허무함. 그리고 그로 인해서 업무에 대해서 좀 부정적으로 하거나 아니면은 약간 의기소침해지시거나 그런 게 다들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어떻게 생각할지 잘 압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위원님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은 이제 그런 것들을 좀 소통하실 수 있고 의회와도 잘 협력하실 수 있는 그런 소통 내외부적인 소통과 정무적인 역량을 가지신 분들이 왔으면 정말 좋겠죠. 그리고 정말 안타깝게도 여기에 계시는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없기때문에 사실 의원들이 좀 의사결정을 위해 판단하기 위한 자료라든가 내용이 사실 부실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위원장 입장으로서 정말 원만한 구정을 위해 강범석 구청장님께서 제출한 조례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하나 이 자리에 안 계신 국민의힘 위원님들의 의견도 청취를 해야되고 그리고 이런 의사결정을 함께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가·부를 심사하는 것보다는 다음에 함께 심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