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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송승환 의원 5분자유발언

274회 제개회식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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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의미를 가슴 속에 되새기며 오늘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64만 구민 여러분! 강범석 청장님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함께 걸어온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먼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민심을 살피고 정책을 알리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선배·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경쟁의 시간은 끝나고, 국가 발전과 서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가적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우리 서구가 그 변화와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작년도 결산서를 확인한 결과, 우리 서구의 재정은 현재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의 지속적인 하락은 일시적 현상을 넘어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각종 센터 등 외부 기관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우리 재정에 미치는 부담도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 대부분이 구 재정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과 조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의회만의 몫이 아닙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재정 운용의 근본적인 틀을 과감히 바꿔나가야 합니다. 특히 의원 여러분께서는 예산과 결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구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재정 설계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상임위원회 중심의 결산 심사는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한정된 재원 안에서 구민의 복리 증진과 서구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불요불급한 지출은 없었는지,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명확히 설정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번 결산 심사가 단순히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철저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 구민의 선택을 받고 서구의회의 일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주민들 앞에 섰던 그날의 떨림과 책임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후 하루하루를 "구민을 위한 의정"이라는 단 한 가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동안 서구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도시의 외형도 계속 확장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구민의 삶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점점 더 팍팍해졌고,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도 깊어졌습니다. 구민의 요구는 더욱 다양하고 세밀해졌으며, 의회와 행정이 감당해야 할 책무조차 그만큼 무거워졌습니다.

우리는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남은 1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를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제는 마무리를 준비할 때입니다. 그러나 그 마무리는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의 미래를 위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정리해 주는 책임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1년,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다가올 서구-검단 분구와 같은 큰 행정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서구의원들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되새기며, 겸손히 귀 기울이며, 주어진 책무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