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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발언

김정준 의원 발언

258회 제1본회의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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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읽기 전에 참고로 저 또한 지금 현재 설혜영 의원과 같은 입장입니다. 저도 용산에서 그래도 꽤 크다는 주택을 갖고 있다가 이번에 정리를 다 했습니다.

저 또한 임대주택이라든가 기타 우리 서민들에 필요한 주택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을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용산정비창부지 국제업무추진사업 촉구 결의안 찬성토론자로 나온 김정준 의원입니다.

그동안 용산은 미군기지가 주둔함으로 인해서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요충지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개발되지 못한 불편함을 겪으며 수십 년을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 년간 한강로동, 원효로동 등에 크고 작은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하루가 다르게 용산의 모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8월 두 차례 걸쳐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이 추진되다가 중지된 용산정비창 부지와 용산캠프킴 부지에 1만 3,000여 가구의 주택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해당 지역주민과의 소통 없는 일방적인 정부 발표에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2012년 발표되었던 용산정비창 옛 국제업무지구 내 주거시설 개발 계획안에는 3,000가구였습니다. 5월 6일 국토교통부 발표 시에는 8,000가구로, 8월 4일 발표에는 2,000가구를 추가한 1만 여 가구와 용산캠프킴 부지 3,100가구 등 1만 3,100가구 공급으로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주택공급 필요하기도 하고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용산정비창 부지는 원래 세워졌던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토대 아래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을 잇는 용산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주변 자원과 어우러지는 국제업무지구로 추진해서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국가 간 무역과 금융산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

아시아 금융허브로 불리는 싱가폴이나 홍콩 같은 도시를 우리나라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 용산을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력 있는 용산, 살기 좋은 용산, 자랑스런 용산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세계 속의 용산이 아니라 용산 속의 세계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서로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찬성토론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용산은, 저 또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저 개인은 임대주택을 찬성합니다. 그러나 용산 발전을 위하고 우리 후손들을 위한다면 지금 현재 정비창 부지와 캠프킴 부지를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이 함께 힘을 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용산구의회 회의록